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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새마을운동무주군지회 회원들 김장 나눔

- 11.9.~10. 100여 명의 회원들이 직접

- 직접 재배한 배추 손질부터 양념, 배달까지

- 황인홍 무주군수 회원들 찾아 격려

 

새마을운동무주군지회(회장 문기득) 회원 1백여 명은 지난 9일과 10일 직접 재배한 배추(2천 포기)와 고추(210kg) 양념으로 김장을 담가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무주군에 따르면 김치는 전량 6개 읍면 주민자치센터와 복지시설을 통해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정 등지로 전달됐다.

 

김 모 할머니(80세)는 “나이도 많고 혼자 사니까 몇 년 전부터는 사실 김장할 엄두도 못 내고 있다”라며 “그래도 김치가 있어야 겨울을 나는데 한통 가득 들고 와준 마음이 얼마나 따뜻하고 고마운지 모르겠다”라고 전했다.

 

회원들은 지난 4일부터 양일 간 구)무진장 소방서 자리에서 김장 양념 만들기와 배추 절이기, 버무리기, 포장 작업 등을 실시했으며 각 읍면으로 배부해 훈훈함을 더했다.

 

문기득 회장은 “새마을운동무주군지회에서는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해마다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라며 “김치를 버무리는 손길이나 바라보는 눈길, 받아드는 마음이 모두 흐뭇한 시간이 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5일 김장 나눔 현장을 방문한 황인홍 군수는 새마을운동무주군지회 회원들을 격려하며 “항상 여러분이 있어 날은 추워져도 우리 지역 곳곳이 따뜻한 것”이라며 “올해도 전해지는 김장 김치가 용기가 되고 위로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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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교육공무직 노조 총파업 '총력 대응'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21일 예정된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총파업에 따른 학생, 학부모 불편 최소화를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오는 20일, 21일, 12월 4일과 5일 총 4회에 걸쳐 권역별로 총파업을 예고했다. 전북 등 호남권 총파업은 21일로 예정되면서 급식·돌봄·특수교육, 유아교육 등 학교 현장 불편 최소화를 위한 대응 방안을 마련, 지난 11일 각급 학교에 안내했다. 파업 예고 및 직종별 현장 상황을 고려한 대응 방안을 담아 학교 현장의 혼란을 줄이고 대응력을 높이고자 했다. 19일에는 본청 각 부서와 교육지원청 업무 담당자 회의를 통해 급식 등 학교 취약 부문에 대한 점검 및 정상적인 교육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당부했다. 특히 학교급식과 관련해서는 △학교에서 파업에 참여하는 종사자 규모를 고려한 식단 조정 △빵·우유 등 대체 급식 제공 △도시락 지참 △교육과정 조정 등 학교별 여건에 맞게 운영하도록 안내했다. 이와 함께 △통합 돌봄 운영 △정규교육과정 종료 후 하교 시까지 교실 개방 등을 통해 돌봄 공백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한편 파업 전일과 당일에는 본청, 교육지원청, 각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