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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종교도 초월한 김장 - 김치 4백박스 4백가구 전달

- 무주군자원봉사센터 주관, 한국수력원자력 ㈜무주양수발전소 후원


- 관내 4대 종단, 기관, 기업, 자원봉사단체 관계자들 참여

 

 

 

무주군은 지난 13일 무주시장 원형광장에서 4대 종단과 봉사단체가 함께 하는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무주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인환)가 주관하고 한국수력원자력 (주)무주양수발전소(소장 김경민)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4대 종단(대한불교조계종 무주안국사, 무주천주교회, 무주기독교연합회, 원불교무주교당)과 자원봉사단체(여성단체, 사랑의 열매, 덕유산로타리)를 비롯한 관내 기관(다문화가족지원센터, 노인종합복지관, 사회보장협의체)및 기업(무주양수발전소, 한전 KPS, 덕유산국립공원) 관계자 등 150여 명이 함께 해 의미를 더했다.

 

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1천 8백 포기의 배추와 양념을 버무려 김장을 담갔으며 이를 나눠 담은 김치 4백 박스(1박스/10kg)를 독거노인 등 6개 읍면 어려운 이웃들(4백 가구)에게 전달했다.

 

김인환 무주군자원봉사 센터장은 “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에서도 350만 원 상당의 절임배추와 양념을 보내오는 등 무주군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마음을 보태주셨다”라며

 

“자원봉사 네트워크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의 행복한 겨울나기를 돕겠다는 사랑의 김장 나눔 취지가 많은 분들의 동참과 기부로 더욱 빛이 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종교를 떠나 무주군민으로 하나 됐던 훈훈한 시간이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이 감사하다”라며 “재능기부와 시간 · 노력봉사로 뜨거웠던 김장 나눔이 이웃사랑으로 번져 타 지역에도 귀감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웃을 생각하고 배려하는 마음들이 코로나19로 지친 사람들에게 힘을 주고 삭막해진 사회분위기를 완화시켜주는 에너지가 될 거라 믿는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무주지역 4대 종단은 지난 2013년 “불우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 협약을 맺은 바 있으며, 해마다 김장 나눔을 통한 이웃사랑을 실천하면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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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교육공무직 노조 총파업 '총력 대응'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21일 예정된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총파업에 따른 학생, 학부모 불편 최소화를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오는 20일, 21일, 12월 4일과 5일 총 4회에 걸쳐 권역별로 총파업을 예고했다. 전북 등 호남권 총파업은 21일로 예정되면서 급식·돌봄·특수교육, 유아교육 등 학교 현장 불편 최소화를 위한 대응 방안을 마련, 지난 11일 각급 학교에 안내했다. 파업 예고 및 직종별 현장 상황을 고려한 대응 방안을 담아 학교 현장의 혼란을 줄이고 대응력을 높이고자 했다. 19일에는 본청 각 부서와 교육지원청 업무 담당자 회의를 통해 급식 등 학교 취약 부문에 대한 점검 및 정상적인 교육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당부했다. 특히 학교급식과 관련해서는 △학교에서 파업에 참여하는 종사자 규모를 고려한 식단 조정 △빵·우유 등 대체 급식 제공 △도시락 지참 △교육과정 조정 등 학교별 여건에 맞게 운영하도록 안내했다. 이와 함께 △통합 돌봄 운영 △정규교육과정 종료 후 하교 시까지 교실 개방 등을 통해 돌봄 공백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한편 파업 전일과 당일에는 본청, 교육지원청, 각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