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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무주군지사협, 독거어르신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 지역분과 위원들 이 모 어르신 가구서 불결한 쓰레기 깨끗하게 청소

- 독거 어르신, 위원들에게 깨끗하게 청소해 줘 매우 고맙다 전해

- ‘작은 도움과 정성이 합쳐 큰 도움 이끌어 내 보람 있다

 

 

 

무주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관내 지역의 취약계층 어르신 가정을 찾아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펼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 단체는 지난 16일 지역복지분과 위원들, 군청 사회복지과 및 무풍면 직원 18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 모 어르신(70)의 가정에서 어질러진 가구 등을 깨끗하게 청소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 모 어르신은 무풍면에서 컨테이너 한 칸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군으로부터 독거 어르신 수급 가구로 보호를 받고 있다. 어르신은 혈압, 당뇨의 만성질환을 갖고 있는 상태이며, 집의 위생상태가 청결하지 못한 채로 생활하고 있었다.

 

집안 한가운데에 나무로 떼는 난로가 놓여 있었으며, 도배지는 오래된 상태로 부분적으로 떨어져 나가 있었고, 싱크대에는 식사준비로 널브러져 있었다. 집 내부는 온갖 잡동사니가 쌓여져 있는 등 불결한 주거환경 상태였다. 집 청소가 끝난 후, 이 어르신은 “깨끗하게 청소해 주셔서 매우 고맙다”는 말을 전했다.

 

청소에 참여한 한 위원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우리들 한사람, 한사람의 작은 도움들이 합쳐 큰 도움을 이끌어내는 것이 사회복지업무에 참여하는 보람이며, 지속적으로 필요한 일이다” 라고 말했다.

 

한편, 무주지역자활센터, 무주장애인종합복지관, 새마을운동 무주군지회, 자원봉사센터, 무주반딧불시니어클럽, 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 무주군청 직원으로 구성된 지역복지분과 위원들은 올해 사업으로 취약계층을 대상 청소, 방역, 도배, 장판교체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무주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실무분과 6개 중 하나인 지역복지분과의 이날 봉사활동은 올해 기획 사업으로 “우리 집 클리어(Clear)” 사업 일환으로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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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형 야간관광 특화 전략 본격 논의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내 야간관광 활성화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야간관광진흥 정책세미나’를 12월 3일부터 4일까지 무주군 호텔 티롤에서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야간관광을 통한 체류형 관광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논의하는 자리로, 관광 전문가와 학계, 유관기관, 도·시군 관계자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 세미나에서는 전북 야간관광진흥도시로 선정된 무주군과 부안군이 올해 운영한 야간콘텐츠 성과를 공유했다. 무주군은 ‘별빛시네마’, ‘불꽃·낙화의 밤’, ‘반딧불이 신비탐사’ 등 지역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으로 관광객 증가에 기여했다. 부안군은 변산해수욕장에 ‘비치펍’을 운영해 방문객이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늘어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받았다. 전문가 강연과 토론도 이어졌다. 국내 야간관광 분야 연구자들은 체류형 관광을 확대하기 위한 야간콘텐츠 개발 방향, 지역소멸 대응 차원에서 야간관광의 전략적 필요성 등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전북도는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생활인구(체류·유동인구) 확대를 핵심 전략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야간관광은 주간 관광과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소비와 체류시간을 늘릴 수 있어 지역 경제에 큰 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