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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사람들

진안 백운면 미영유통 곽상조씨 부부 "멸치에 사랑 담아"

 

진안군 백운면에 거주하는 곽상조(69세)씨 부부가 백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희곤, 이하 협의체)와 지속적인 이웃사랑 실천을 약정하고, 매년 마른멸치 60박스를 취약계층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진안고원시장에서 건어물업체인 미영유통을 운영하는 곽씨 부부는 공동모금회를 통해 협의체에서 추진 중인 마을복지사업을 후원하는 심마니로 활동하는 등 꾸준한 나눔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심마니는 ‘따스한 마음을 나누는 좋은 이웃’을 의미함)

 

곽씨 부부가 기부한 마른멸치 60박스(120만원 상당)는 협의체를 통해 매년 두 번의 명절에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되며, 1차분 30박스는 가정의 달인 5월 튼튼한 사랑을 담아 어려운 이웃을 찾아간다.

 

미영유통 곽상조 대표는 “흰구름을 의미하는 백운면은 마음도 함께 두둥실 떠다니는 행복한 고장이며, 이곳에서 작은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협의체는 지난 3월 거동불편 노인 30가구를 대상으로 미끄럼방지매트를 지원하는 것으로 마을복지의 첫 발을 내디뎠으며, 5월부터 ‘노인 등 취약계층 식사제공사업’, ‘암환자 등 저소득 중증환자 위문사업’ 등 특화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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