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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무주 설천면 주민자치회, 폭염속 지역사랑

- 마을에 꽃잔디 식재와 하천 정화활동 등 자원봉사

- 30도 찜통더위 불구 동네구석구석 쓰레기 수거도

- 주민주축 도시재생도 선정, 청정 이미지 제고에 앞장서겠다

 

 

무주군 설천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지역의 화합과 발전, 청결한 마을조성을 위한 힘을 보태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모두 27명의 위원을 두고 있는 설천 주민자치위원회가 지역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서병국 위원장을 중심으로 전 위원들이 지역을 위해서라면 모든 것을 제쳐 놓고 봉사활동에 전념하고 있어서다.

 

30도를 넘나드는 삼복더위에도 불구, 이들 위원들은 지난 10일 마을 구석구석을 누비면서 굵은 땀방울을 흘렸다.

 

이날 20여명의 위원들은 지역 내 자연정화 활동을 펼친 것. 이날 이들은 주요도로변, 하천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환경정화에 구슬땀을 흘렸다.

 

설천면사무소 운동장 옆 사냥보에서 라제통문을 돌아 다시 소재지까지 진행된 봉사활동은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됐다.

 

이밖에 이들의 봉사활동의 흔적은 곳곳에서 드러나고 있다. 설천면 일대 기곡마을앞에서 라제통문까지 5곳에 꽃잔디로 아름답게 장식돼 있다. 이들 위원들의 정성어린 봉사활동으로 아름다운 꽃길로 만들어진 것이다.

 

그리고 이들 위원들은 꽃길 조성에만 그치지 않고 있다. 꽃에 비료와 물도 주면서 정성어린 관리에 열정을 쏟고 있다.

여기에 올해 큰 경사를 맞았다. 이들 위원들이 주축으로 계획하고 있는 주민자치위원회와 주민들의 중심이 돼 추진할 도시재생사업이 행정안전부 공모에 선정됐다.

 

국비 2억5천만 원으로 반디랜드와 태권도원 주변에서 도깨비 장터를 열 계획이다. 이들 위원들과 마을주민들의 도시재생 주 종목은 ‘두부’다. 비지와 청국장을 만들어 홍보와 판매를 하면서 농가소득을 올리겠다는 당찬 포부도 들려줬다.

 

서병국 설천면 주민자치위원장은 “평일은 바쁜 직장인들이 참여를 못해 아쉬웠으나,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위원들이 동참해 환경 지키기에 적극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설천면 주민자치위원에서 지속적인 자연정화와 봉사 활동을 펼쳐 청정 무주 이미지 제고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김영수 설천면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주민자치위원들의 헌신으로 환경정화활동을 펼치고 있어 마을 환경이 깨끗하고 살기좋은 분위기로 만들어지고 있다”라며 이들의 아낌없는 헌신과 봉사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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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익산 농업기계박람회 개막
국내 농기계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와 판로 확대를 위해 마련된 ‘2025 익산 농업기계박람회’가 11월 4일(화)부터 7일(금)까지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농수산물도매시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는 전북특별자치도와 익산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 주관하며, 전북의 대표 농기계기업인 ㈜TYM, LS엠트론을 비롯한 전국 206개 기업이 참여해 트랙터, 곡물건조기, 무인방제로봇 등 400여 종의 첨단 농기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실제 농작업 환경을 재현한 현장 시연행사를 통해 관람객들이 직접 장비의 성능과 작동 방식을 경험할 수 있으며, 농기계 안전사용을 위한 검정기준 설명회, 농업기계화 기술개발 세미나, 먹거리장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박람회장에는 농기계산업 정책 홍보관도 운영되어, 도에서 추진 중인 농기계 관련 지원사업 안내 및 상담이 이루어진다. 전북특별자치도와 익산시는 행사 기간 동안 교통·환경·안전 등 행사운영 전반에 대한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셔틀버스와 현장 안내센터 등을 운영하여 관람객의 편의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노홍석 전북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박람회는 단순 전시를 넘어 지역 농기계기업의 판로 확대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