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지난 20일 산약초타운 강당에서 ‘주민중심 마을복지 체계 구축’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2차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진안읍·백운면·용담면 마을복지추진단 및 맞춤형복지팀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김미경 웰펌 공동 대표의 강의로 지역사회 욕구조사를 통한 문제 발견과 지역에 맞는 과제 도출을 위해 각 마을별로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진안군은 앞서 지난 5월 1차 워크숍을 개최했으며, 앞으로 3차, 4차 워크숍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군은 워크숍과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마을복지 계획을 최종 수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내년부터 모든 읍·면을 대상으로 주민중심 마을복지 계획을 수립하고 관련 사업을 전면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마을복지는 그 동안 수혜 중심의 수동적인 복지에서 우리 마을 복지는 스스로 한다는 능동적인 복지로 나아감을 의미한다”며 “성공적으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