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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전북도, 해상풍력 관련 덴마크 CIP와 면담

▶덴마크 해상풍력 투자회사(CIP), 서남권 해상풍력 관심 표명


▶전북도, 해상풍력 민간 발전사 공모 선정시 참여 가능성 검토

 

 

신원식 전라북도 정무부지사가 지난 13일 주한 덴마크 대사 주선으로 세계 1위 해상풍력 개발·투자 전문기업인 덴마크의 CIP(Copenhagen Infrastructure Partners) 야콥 폴슨 회장 일행을 만나 서남권 해상풍력과 관련하여 전라북도와 덴마크 간 관심분야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만남은 지난 3월 송하진 전라북도지사가 아이너 옌센 주한 덴마크 대사와의 면담자리에서 덴마크와 전라북도의 교류를 지속해 나가기로 함에 따라 이루어진 일련의 과정이었다.

 

이 자리에는 신원식 전라북도 정무부지사, 김유철 전라북도 국제관계대사, 아이너 옌센 주한 덴마크 대사, CIP 야콥 폴슨 회장, COP 헨릭 쉐이만 대표, COP한국법인 예스퍼 홀스트 대표와 유태승 대표 등이 참석했다.

 

CIP 야콥 폴슨 회장 일행은 전라북도가 공공주도형으로 추진하는 전북 서남권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 사업에 큰 관심을 보였다.

 

CIP 야콥 폴슨 회장은 “CIP가 보유한 해상풍력 분야의 풍부한 투자재원과 전문기술이 전북지역 해상풍력 개발 사업에 적용되어 서남권 해상풍력 단지가 성공적으로 조성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옌센 주한 덴마크 대사는“덴마크의 이스버그항은 과거에는 작은 어촌항이었지만, 현재는 유럽 해상풍력의 40%를 공급하는 지역으로 성장한 것과 같이 군산항도 해상풍력 지원항만으로 발전 가능성이 높다”라고 말했다.

 

CIP는 덴마크 코펜하겐에 본사를 둔 에너지 인프라 자산, 특히 육상 및 해상풍력발전, 태양광발전, 그린 수소 등의 신재생에너지 분야 투자 및 개발에 특화된 글로벌 재생에너지 전문 투자회사이다. 현재 덴마크 국민연금(Pension Denmark)을 중심으로 150억 유로 (약 20조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여 유럽, 미주, 아시아, 오세아니아 등 4개 대륙 14개 국가에서 친환경에너지 프로젝트에 투자 및 운용 중에 있다.

 

신원식 전라북도 정무부지사는 “한국판 그린뉴딜 1번지인 ‘전북 서남권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 사업’은 민관협의회를 통한 주민의견을 수렴하여 사업추진에 성공한 국내 첫 사례임”을 강조했다.

 

그리고 전북 서남권 해상풍력 사업지역은 주민 수용성이 확보되고, 공동주도 발전사업 인허가 절차를 지원하여 민간발전사가 투자하기 좋은 여건을 조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으로 전라북도는 공공주도형 전북지역 해상풍력 사업에 대한 민간발전사의 참여기준을 마련할 예정이며, CIP와 같은 해외기업이 관심을 보일 경우 그에 대한 내용을 검토할 계획이다.

 

이러한 기준으로서 전라북도는 현지에서 해상풍력기자재 부품 조달, 생산공장 설립, 외국기업과 국내기업의 파트너쉽 등으로 인한 일자리 창출이 중요한 사항으로 고려될 것임을 언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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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지원 협업 강화… 2025년 시군·유관기관 워크숍
전북특별자치도는 9일 전주 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 ‘전북특별자치도 시군 및 일자리 유관기관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전북특별자치도일자리센터를 비롯해 도내 14개 시·군과 주요 일자리 유관기관 관계자 등 약 120명이 참석해 2026년도 일자리·고용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기관 간 협업 강화를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워크숍은 ▲2026년 정부·도 일자리 정책 방향 설명 ▲AI 기반 직업상담 실무 특강 ▲상담사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힐링 프로그램 등 실무 역량 강화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한국고용정보원 이상호 연구위원은 정부 일자리 정책 방향과 우수 사례를 소개하며, 지역 여건을 반영한 정책기획의 중요성과 향후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이어 인재개발연구소 정철상 대표는 AI 상담기법과 프롬프트 활용법 등 디지털 기술을 직업상담에 적용하는 실습형 특강을 진행했다. 또한 ‘밴드를 활용한 오피스 스트레칭’ 등 힐링 프로그램이 운영돼 상담업무로 누적된 피로를 완화하고 참여 기관 간 네트워킹을 강화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서재영 전북특별자치도 일자리민생경제과장은 “이번 워크숍은 시군과 유관기관이 현장의 애로와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협업 기반을 다지는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