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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무주군, 반딧불회·골프존카운티·무주명가-"함께하는 마음"

- 9일 대전개인택시 ‘반딧불회’ 장학금 150만 원, 이웃돕기 150만 원


- 골프존카운티 무주 대표 이웃돕기 1천 3백만 원


- 무주명가 장학금 1백만 원, 이웃돕기 1백만 원 기탁

 

 

 

무주군은 지난 9일 무주출신 대전개인택시 운전자들의 모임인 “반딧불회”에서 장학금 150만 원과 이웃돕기 성금 150만 원을 기탁해왔다고 밝혔다.

 

이종선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고향만은, 우리 이웃들만은 평안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무주에서 공부하는 우리 아이들이 꿈을 키우며 당당하게 성장하고 어려운 우리 이웃들이 살아가는 데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무주군농민회도 같은 날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 측에 1백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이정구 회장은 “농민회는 농업인들의 권익향상과 농업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40여 명의 회원들은 우리 학생들이 지역을 이끌어 가는 주역으로 커 나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라고 강조했다.

 

“골프존카운티 무주”에서도 이웃돕기 성금으로 1천 3백만 원을 기탁해 훈훈함을 전했다. 서상현 대표는 “주민들에게 받은 사랑을 좋은 일로 환원한다는 데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라며 “코로나19와 추위로 어려움을 겪는 많은 분들이 용기를 얻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7일에는 “무주명가”에서 1백만 원의 장학금과 이웃돕기 성금 1백만 원을 기탁했다. 김민주 대표는 “우리 아이들도 모두 무주에서 키워 대학을 보냈다”라며 “지역의 어른들이 부모가 되어 보내는 관심과 지원이 우리 아이들의 학업과 성장을 돕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믿는다”라고 전했다.

 

한편, 기탁된 장학금은 (재)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을 통해, 이웃돕기 성금은 전라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대상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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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형 야간관광 특화 전략 본격 논의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내 야간관광 활성화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야간관광진흥 정책세미나’를 12월 3일부터 4일까지 무주군 호텔 티롤에서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야간관광을 통한 체류형 관광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논의하는 자리로, 관광 전문가와 학계, 유관기관, 도·시군 관계자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 세미나에서는 전북 야간관광진흥도시로 선정된 무주군과 부안군이 올해 운영한 야간콘텐츠 성과를 공유했다. 무주군은 ‘별빛시네마’, ‘불꽃·낙화의 밤’, ‘반딧불이 신비탐사’ 등 지역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으로 관광객 증가에 기여했다. 부안군은 변산해수욕장에 ‘비치펍’을 운영해 방문객이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늘어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받았다. 전문가 강연과 토론도 이어졌다. 국내 야간관광 분야 연구자들은 체류형 관광을 확대하기 위한 야간콘텐츠 개발 방향, 지역소멸 대응 차원에서 야간관광의 전략적 필요성 등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전북도는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생활인구(체류·유동인구) 확대를 핵심 전략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야간관광은 주간 관광과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소비와 체류시간을 늘릴 수 있어 지역 경제에 큰 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