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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무주군, 추운 겨울 참 따뜻하네!

장학금 & 이웃돕기

- 공무직노조, 무풍면생활개선회, 농민회, 예원농업회사법인, 강호건설, 강문특수목재 장학금

- 무주군공무직노조, 무주군사회복지협의회 이웃돕기 성금 기탁

- 황인홍 무주군수는 ‘무주군 나눔리더 1호’에 이름 올려...

 

 

 

 

 

무주군공무직노동조합은 지난 14일 이웃돕기 성금 1백만 원을 무주군에, 장학금 2백만 원을 (재)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에 기탁했다.

 

무주군공무직노동조합 오순덕 지부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그만 보탬이라도 돼보고자 뜻과 정성을 모았다”라며 “조합원들의 마음이 든든한 동력이 돼서 무주군 인재를 키우는 마중물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무풍면 생활개선회에서도 같은 날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 측에 장학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생활개선회가 기탁한 장학금은 회원들이 그간 무풍면 행정복지센터 주변 해바라기 꽃 심기, 잡초제거, 먹거리(김, 쌀국수, 냉면 등)판매 사업 등을 통해 마련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무풍면 생활개선회 신애순 회장은 “62명의 회원들 모두가 한마음이 돼 봉사활동과 자연정화활동 등을 펼쳐 얻은 수익금을 장학금으로 쓸 수 있게 돼 보람이 크다”라며 “언제나 지역, 그리고 이웃과 발맞춰 가는 생활개선회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13일에는 무주군농민회에서 무주학생들의 꿈을 뒷받침하고 싶다며 장학금 1백만 원을 기탁했다. 무주군농민회 이정구 회장은 “우리 단체는 농업인들의 권익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단체로서 인재를 키우는 일에 동참하고 싶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장학재단의 문을 두드리게 됐다”라며 “무주농업과 더불어 무주발전에 기여하는 단체로 성장해 더 좋은 일을 해나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전주 업체인 예원농업회사법인(대표 이계순)와 인천에 소재한 강호건설(대표 고성주), 강문특수목재(대표 강명환)에서도 각 1백만 원 씩 총 3백만 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해 귀감이 되고 있다.

 

이들은 “코로나19로 어렵지만 그래도 인재를 키우는 일에 보탬이 될 수 있어 흐뭇하다”라며 “언제나 무주에 대한 좋은 소식이 들리기를 기원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성금 행렬도 줄을 잇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지난 14일 무주군사회복지협의회에서 2천 4백만 원을 무주군에 기탁해왔다.

 

황일태 회장은 “이날 전달한 성금은 모금을 통해 모아진 무주군민 여러분의 정성”이라며 “춥고 코로나19로 각박해진 올 겨울도 우리 군민들이 따뜻하게 나셨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이날 ‘나눔리더 무주군 1호’에 이름을 올렸다. ‘나눔리더’는 나눔 실천으로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를 선도하는 개인기부자를 말하는 것으로,

 

사랑의 열매가 2017년부터 1년 내 1백만 원 이상을 기부 · 약정한 개인기부자를 위해 운영 중인 모금 프로그램이다.

 

이날 무주군청 군수실에서 ‘사랑의 열매’ 측으로부터 인증패를 전달받은 황인홍 군수는 “나눔이야말로 나비효과를 일으키는 대표적인 활동”이라며 “이 시간을 계기로 ‘나눔리더’ 프로그램이 알려지고 나눔을 실천하는 군민들도 더 많아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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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형 야간관광 특화 전략 본격 논의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내 야간관광 활성화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야간관광진흥 정책세미나’를 12월 3일부터 4일까지 무주군 호텔 티롤에서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야간관광을 통한 체류형 관광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논의하는 자리로, 관광 전문가와 학계, 유관기관, 도·시군 관계자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 세미나에서는 전북 야간관광진흥도시로 선정된 무주군과 부안군이 올해 운영한 야간콘텐츠 성과를 공유했다. 무주군은 ‘별빛시네마’, ‘불꽃·낙화의 밤’, ‘반딧불이 신비탐사’ 등 지역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으로 관광객 증가에 기여했다. 부안군은 변산해수욕장에 ‘비치펍’을 운영해 방문객이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늘어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받았다. 전문가 강연과 토론도 이어졌다. 국내 야간관광 분야 연구자들은 체류형 관광을 확대하기 위한 야간콘텐츠 개발 방향, 지역소멸 대응 차원에서 야간관광의 전략적 필요성 등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전북도는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생활인구(체류·유동인구) 확대를 핵심 전략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야간관광은 주간 관광과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소비와 체류시간을 늘릴 수 있어 지역 경제에 큰 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