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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무주군, 장학금과 성금 답지

- 식품기업 이득주 대표 장학금 4백만 원

- 무주반디공구종합상사에서도 무주읍에 1백만 원 성금 기탁

 

 

무주군에 연말을 맞아 이웃사랑 실천이 잇따르고 있어 추운 겨울을 녹이고 있다. 15일 무주에서 식품기업인 농업회사법인 데이웰(주)과 래미 F&B를 운영하는 이득주 대표가 4백만 원의 장학금을 (재)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에 기탁했다.

 

이득주 대표는 “공기 좋은 무주에서 정직하게 식품회사를 운영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무주군의 인재 양성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 기탁을 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데이웰(주)과 래미F&B는 무주 제2농공단지에 입주하고 있는 업체로서 연매출이 90억 원에 이르고 2021년도에 전라북도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육성사업의 돋움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는 견실한 중견기업이다.

 

지난 14일 안성면 하산마을에서 신안기공를 운영하는 정천수 대표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면서 성금 1백만 원을 안성면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정천수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희망을 갖고서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10일 무주반디공구종합상사 김화선 대표가 무주읍사무소를 찾아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면서 1백만 원 상당의 무주사랑상품권을 기탁했다. 김화선 대표는 “코로나도 그렇고 날도 추워 모두가 어려운 때”라며 “이럴 때일수록 서로가 힘이 되어 함께 일어섰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기업들이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경제적 상황에 어려움에 처한 상황에서도 장학금과 성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기탁된 성금과 장학금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취약계층과 학생들을 지원하는 데 잘 활용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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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웅치 전적’ 종합정비계획주민설명회.. 완주·진안 공동 의견 반영
전북특별자치도는 14일 도청 공연장 세미나실에서‘임진왜란 웅치 전적 종합정비계획 주민설명회’를 열고, 사적지의 보수·정비 및 활용계획을 담은 주요 내용을 지역사회와 공유했다. 이번 설명회는 2022년 12월 국가 사적(史迹)으로 승격된‘임진왜란 웅치 전적’의 체계적인 보존과 활용을 위해 수립된 종합정비계획을 주민들에게 공개하고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임진왜란 웅치 전적은 완주군과 진안군 경계에 위치한 중요한 문화유산으로, 도와 두 시군이 공동 협력해 국가 사적으로 지정된 곳이다. 전북자치도는 완주·진안 양 군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지역 의견이 계획에 충분히 반영되도록 추진해왔다. 정비계획에는 사적지 구역 보존을 최우선으로 하여 ▲옛길 복구 및 탐방로 정비 ▲토지매입 ▲안내판·휴게시설·전망대 설치 등 종합적인 정비 방향이 담겼다. 특히 임진왜란 초기 열세 속에서도 호남을 지켜낸 관군·의병의 전투 의지를 보여주는 전적지로서 역사적 가치가 크다는 점이 강조됐다. 이정석 전북특별자치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종합정비계획을 통해 웅치 전적의 원형을 보존하면서도 방문객이 체감할 수 있는 정비·복원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이번 계획은 향후 관련 사업의 기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