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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무주군민들 정성 모아 인재 키운다!

- 적상면부녀회 50만 원, 전북은행 오백만 원

- 한국역사문화연구소 1백만 원

- 고도건설 1백만 원, 복 있는 사람들 3십만 원 기탁

 

무주군은 지난 24일 적상면부녀회에서 오십만 원의 장학금을 (재)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한 장학금은 부녀회 회원들이 지난 1년 간 봉사활동을 펼치며 얻은 수익금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무주군 적상면부녀회 김정숙 회장은 “그간 우리 회원들의 자녀들 중에서도 무주군장학재단으로부터 장학금을 받으며 공부를 한 친구들이 있다”라며 “액수로 따지면 얼마 안 되는 금액이지만 아이 잘 키우고 싶은 엄마의 마음이니 값지게 쓰여 지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유)성림고속관광 · 운수에서도 같은 날 장학금 1백만 원을 기탁했다. 송국헌 대표는 “무주 분들의 오랜 사랑을 받았던 만큼 지역의 인재를 키우는 일에 꼭 보탬이 되고 싶었다”라며 “아이들이 자라서 무주발전의 동력이 될 수 있도록 관심을 쏟겠다”라고 전했다.

 

23일에는 전북은행 이성란 부행장과 이경호 무주지점장이 (재)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 황인홍 이사장(무주군수)를 만나 장학금 5백만 원을 전달했다.

 

이성란 부행장은 “우리 학생들이 각계각층의 응원을 받으며 애향심과 실력을 겸비한 견실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전북은행 역시 지역 은행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가지고 무주군 인재육성과 무주발전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익명을 요구한 ‘복 있는 사람들’이 3십만 원을 기탁해 훈훈함을 더했다.

 

22일에도 한국역사교육문화연구소에서 장학금 1백만 원을 기탁했다. 박용수 대표는 “무주에서 역사 · 교육 · 문화 사업을 해나가고 있는 곳이다 보니 지역인재를 키우는 일에 관심이 많다”라며 “무주의 꿈나무들이 마음껏 공부하고 마음껏 꿈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돕고 싶다”라고 전했다.

 

같은 날 고도건설에서도 장학금 1백만 원을 기탁했다. 박인혁 대표는 “ 인재를 키우는데 미력하나마 힘을 보태게 돼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관심을 쏟겠다”라고 밝혔다.

 

(재)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 황인홍 이사장은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이 결국, 우리 아이들을 건강하고 쓰임 받는 인재로 키우는 동력“이라며 ”소중한 마음과 정성이 귀하게 쓰일 수 있도록 재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재)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은 지난 2009년에 발족해 학생들의 면학분위기 조성과 학력신장에 이바지하고 있으며 2020년부터는 관내 고등학교 졸업 후 대학에 진학한 학생(1~2학년 재학생) 533명에게 학기당 1백만 원씩 총 5억3천3백만 원을 지급했다.

 

(재)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에 따르면 1백억 원의 기금 조성을 목표로 꾸준한 모금활동을 펼쳐오고 있으며 누구나 1만 원 이상의 금액으로 후원자가 될 수 있다. 관련 문의는 무주군청 자치행정과 평생교육팀(063-320-2139)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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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교육공무직 노조 총파업 '총력 대응'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21일 예정된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총파업에 따른 학생, 학부모 불편 최소화를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오는 20일, 21일, 12월 4일과 5일 총 4회에 걸쳐 권역별로 총파업을 예고했다. 전북 등 호남권 총파업은 21일로 예정되면서 급식·돌봄·특수교육, 유아교육 등 학교 현장 불편 최소화를 위한 대응 방안을 마련, 지난 11일 각급 학교에 안내했다. 파업 예고 및 직종별 현장 상황을 고려한 대응 방안을 담아 학교 현장의 혼란을 줄이고 대응력을 높이고자 했다. 19일에는 본청 각 부서와 교육지원청 업무 담당자 회의를 통해 급식 등 학교 취약 부문에 대한 점검 및 정상적인 교육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당부했다. 특히 학교급식과 관련해서는 △학교에서 파업에 참여하는 종사자 규모를 고려한 식단 조정 △빵·우유 등 대체 급식 제공 △도시락 지참 △교육과정 조정 등 학교별 여건에 맞게 운영하도록 안내했다. 이와 함께 △통합 돌봄 운영 △정규교육과정 종료 후 하교 시까지 교실 개방 등을 통해 돌봄 공백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한편 파업 전일과 당일에는 본청, 교육지원청, 각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