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소방서는 지난 1일 무주군 안성면 금평리 부근 야산에서 30대 남성을 경찰과 공동 수색 끝에 구조했다.
무주119안전센터(센터장 공균)는 지난 1일 오후 1시경 산 밑으로 내려간 아들을 못 찾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119안전센터는 GPS 위치를 추적하여 2시간 가량 수색을 벌여 어둔산 정상 부근에서 구조대상자를 발견하였다. 발견한 구조대상자의 건강 상태를 확인한 바 이상이 없어 보호자에게 안전하게 인계했다.
이날 수색은 소방과 경찰의 공동대응으로 소방대원 및 경찰 13명과 차량 5대가 동원되었다.
공균 센터장은 “눈이 내리는 등 구조가 긴박한 상황에서 수색 시간이 조금만 더 지연됐다면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으나 신속한 구조를 통해 건강한 상태로 가족에게 인계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