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소방서는 여름철 기온상승에 따른 자연발화 등 열 축적이 주요 화재원인인 폐기물 관련 시설에 대한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전라북도 소방본부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폐기물 관련시설 화재는 17건 발생했으며 인명피해 1명(부상), 재산피해 620백만원이 발생했다.
폐기물 관련 시설에 화재가 발생하면 가연성 폐기물로 인해 급격히 연소가 확대되어 진화작업에 많은 인력·장비·시간이 투입되고 화재 원인을 파악하기 어려운 점이 있어 안전관리를 위한 화재예방대책이 필요하다.
이에 장수소방서는 7월 8일까지 ▲폐기물 관련시설 소방특별조사 ▲취약대상 소방관서장 화재안전 컨설팅 ▲폐기물 관련 시설 화재예방 홍보 ▲폐기물 화재특성 반영한 현장대응 등을 추진한다.
소재실 서장은 “이번 대책을 통해 관내 폐기물 시설에 관한 소방특별조사와 화재안전컨설팅을 실시하여 사전에 화재 위험요인을 제거하여 화재를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