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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뉴스

12일 장수 천천면 장척마을의 충절 타루비 한마당축제

 

수군은 지난 12일 천천면 장척마을에서 ‘가야의 혼, 충절 타루비 한마당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장수 3절 중 하나인 순의리 백씨의 충과 효를 후대에 전승하고 주민화합의 장을 통해 마을 주민들의 자긍심과 협동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척마을에서는 농사일로 분주한 가운데서도 축제 준비를 위해 오랫동안 풍물 연습을 해왔고, 축제 당일에는 풍물, 희망 쪽배 띄우기, 옛날 사진 전시회, 체육대회 등이 진행돼 주민들을 흥을 돋우는 화합의 장이 되었다.

 

이날 장척마을을 방문해 주민들과 축제를 함께 즐긴 최훈식 군수는 “장수군의 역사와 전통계승에 애쓰고 있는 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전통계승, 주민화합을 위해 농촌 축제를 지원함으로써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촌축제는 지역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주민화합, 전통계승, 향토자원 특화의 목적으로 축제 기획, 준비, 실행 등 전 과정을 마을 주민들이 주도하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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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특장차 선도기업 ㈜골드밴, 완주공장 준공
전북이 전국 특장차 공급망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고 있다. 물류·운송 특장차 선도기업 ㈜골드밴이 완주에 증설공장을 준공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가며, 전북 특장차 산업에 새로운 활력이 불어넣어질 전망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0일, 물류 운송 특장차 분야 선도기업 ㈜골드밴이 완주 테크노밸리 1산단에서 증설 공장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인태 전북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을 비롯해 유희태 완주군수, 완주군의원, 김수덕 ㈜골드밴 대표와 기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기업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골드밴은 1999년 설립된 특수차량 제조 전문기업으로, 샌드위치 패널을 기반으로 한 냉동·냉장 특장차를 자체 기술로 생산하고 있다. 현대자동차의 공식 OEM 납품사로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전북특별자치도 ‘선도기업’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완주공장은 6,644㎡에 총 70억원이 투입됐으며, 로봇팔 등 근로자 안전을 고려한 첨단 자동화 설비가 구축돼 고품질 생산은 물론, 산업재해 예방까지 고려된 친환경 스마트 공장으로 설계됐다. 이번 증설을 통해 골드밴은 기존 화성 본사 생산기지에 더해 전주·완주권 중심의 전국 공급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