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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I

[신년사] '23년 황인홍 무주군수

계묘년(癸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영리하고 민첩한 토끼의 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지금‘인구감소에 따른 지방소멸’그리고‘출산율 감소와 인구 고령화’등 안팎으로 어려운 시기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자구책 없이는 살아갈 수 없는 힘든 시간과 직면해 있는 것입니다.

 

이에 무주군은 올 한 해 '중력이산(衆力移山 _ 많은 사람이 힘을 합치면 태산이라도 옮길 수 있다)' 의 마음으로「희망을 나누는 행복 공동체 무주」를 만들어 갈 방침입니다.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지방소멸대응기금 168억 원을 기반으로 일터·쉼터·삶터가 조화로운 무주를 만들어 침체된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는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저출산 · 고령화로 인한 인구 자연감소와 청년인구 감소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중장기 청년정책 기본 방향을 설정하고 이에 맞는 체계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해 갈 것입니다. 지방소멸 우려지역이라는 오명을 벗기 위해, 또 내년 완공을 앞둔 복합문화도서관과 군립요양병원 조성사업이 차질 없이, 부실 없이 추진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무주다움의 성숙과 군민행복의 실현을 위해 풍요로운 문화관광을 실현하고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겠습니다. 함께하는 주민복지를 이루겠습니다. 지역맞춤 특색개발을 선도하겠습니다. 신뢰받는 섬김 행정을 펼쳐나가겠습니다.

 

모두가 힘을 합치면 격변하는 위기의 시대를 슬기롭게 헤쳐 나갈 수 있으리라는 마음으로 2023년 힘차게 달려가겠습니다. 올 한 해도 건승하십시오! 평안하십시오! 고맙습니다.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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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 위기경보‘심각’단계 해제, 의료계 및 도민 노고에 감사
의정 갈등으로 인한 의료공백 방지를 위해 1년 8개월간 유지돼 온 보건의료 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오는 10월 20일 0시부로 해제된다. 이에 따라 전국적으로 의료현장이 안정세를 되찾고 있으며, 전북특별자치도 역시 의료서비스 정상화와 도민 불편 해소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지난해 2월부터 이어진 의정 갈등은 의료 인력 부족과 진료 지연 등으로 도내 의료기관에 큰 어려움을 초래했다. 특히 응급실과 중증환자 진료 등 필수의료 서비스가 위축되면서 도민들은 장시간 대기와 접근성 저하로 불편을 겪었고, 의료진은 과중한 업무 속에서도 묵묵히 현장을 지켜왔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도내 의료기관과 의료진은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도민들 역시 의료현장을 응원하며 상호 격려를 통해 위기 극복에 힘을 모았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이번 위기경보 해제는 의료계와 도민이 함께 만든 결과이며, 모두가 이룬 공동의 성과”라고 밝혔다. 이어 “힘든 여건 속에서도 생명을 지켜준 의료진과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불편을 감내한 도민들께도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앞으로도 지역의료 강화를 통해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의료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