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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무주군, 맥 끊긴 정월대보름 행사 3년 만에 재개

- 가훈 써주기, 부럼 나누기, 전통놀이 등 진행


- 풍요로운 보름달을 보며 소원 성취하는 한 해 되길

 

 

 

 

무주군이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정월대보름 행사를 개최하고 군민 화합과 자긍심을 드높였다.

 

무주군은 지난 3일 10시부터 무주장애인노인종합복지관에서 '2023년 정월대보름 명절행사'를 개최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우리민족 고유의 전통명절인 정월대보름을 맞아 군민의 화합과 자긍심을 고취하고 가정의 평안과 번영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음악 강사의 노래공연으로 시작한 행사는 황인홍 군수와 이홍교 복지관장의 덕담으로 이어졌다. 또한 한지를 이용한 청사초롱 캘리그라피 가훈 써주기, 부럼세트와 약밥 나눔, 투호, 제기차기, 딱지치기, 윷놀이 등 전통놀이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어르신과 장애인 등 200여명이 참가해 정월대보름을 만끽했다. 관내에서는 매년 정월대보름이면 읍·면은 물론 마을별로도 행사를 성대하게 치러왔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시행되면서 정월대보름 행사도 잠시 맥이 끊겼었다. 이번에 열린 행사는 3년 만에 치러진 것으로 무주장애인노인복지관에서는 어느 때보다 웃음소리가 넘쳤다.

 

군 관계자는 “우리 고유 명절 중 하나인 정월대보름을 맞아 전통 세시풍속 및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며 “크고 밝은 보름달을 보며 군민 모두 소원하시는 모든 것들이 이뤄지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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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학생 18명, 내년 3월 전북 고교 입학
베트남 고등학생들의 전북 고등학교 입학이 가시화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6학년도 직업계고 외국인 유학생 선발을 위해 9~10일 베트남 현지에서 1차 선발 심사를 실시했다. 선발 심사는 직업계고 외국인 유학생 선도학교 교장 등 10여 명이 베트남 교육훈련부 국제교육개발센터(CIED)를 방문해 서류 및 면접 심사로 진행했다. 앞서 CIED는 지난 6월 30일까지 유학생 모집 및 접수를 완료하고, 총 48명의 지원자 중 25명을 전북교육청에 추천했다. 전북교육청은 이들을 대상으로 1차 심사를 진행해 18명을 최종 선발했다. 선발된 학생들은 입학 전까지 베트남 현지에서 ‘한국어 및 한국 생활문화 교육’에 참여한 뒤 오는 11월 중 2026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일정에 따라 원서 접수와 최종 면접을 거쳐 입학을 확정하게 된다. 입학 대상 학교는 도내 직업계고 외국인 유학생 선도학교인 △글로벌학산고 제과제빵과·글로벌외식조리과·헤어미용과 △전주공업고 기계과·전기과·자동차과 △줄포자동차공업고 미래자동차과다. 문형심 창의인재교육과장은 “외국인 유학생 선발은 전북교육청과 베트남 교육훈련부 간의 실질적인 교육 협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직업계고의 국제 경쟁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