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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사람들

이상옥, 이상문 형제의 남다른 고향사랑

이상옥 前 국회의원, 진안군에 고향사랑기부금 1백만원 기탁

 

진안군 출신 이상옥 전(前) 국회의원이 진안군에 고향사랑기부금 1백만원을 전달했다.

 

이 전(前) 의원은 제19대 유네스코 한국대표, 전북 프로축구단 초대 구단주, 재경전북학우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며 제13대 국회의원(진안·무주·장수 평화민주당)으로 활발한 정치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번 기부에 앞서 이 전(前) 의원의 동생인 이상문 전(前) 전북도의원 가족이 지난 3월 2일 3.1절을 기념해 진안군에 고향사랑기부금 2백만원을 모아 달한 바 있어 두 형제의 남다른 고향사랑으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 前 의원은 “타지에서 생활하면서도 마음만은 항상 내 고향 진안에 가있다”고 말하며, “가족들과 함께 진안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진안군 고향사랑기부제가 활성화되어 진안군을 비롯한 소멸위기의 지방이 활력을 되찾길 바란다”며 소감을 전했다.

 

전춘성 군수는 “고향인 진안을 잊지 않고 가족들이 마음을 한데 모아 애정어린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에 보답해드릴 수 있도록 소중한 기부금은 가장 뜻깊은 곳에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감사를 표했다.

 

한편, 진안군은 연중 답례품 공모를 통해 돼지고기, 홍삼 등 35개 품목의 다양한 답례품을 제공하고 있으며, 숙박시설 이용권, 벌초대행권 등 개성있고 경쟁력 있는 기부자 맞춤 답례품 발굴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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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전주대 ‘싸울아비’와 함께 아프리카서 태권도 외교 활동 나선다
전북특별자치도는 17일 도청에서 전주대학교 태권도시범단 ‘싸울아비’를 ‘전북 태권도 스포츠 외교 홍보단’으로 위촉했다. 홍보단은 케냐에서 열리는 ‘나이로비 2025 U-21 세계 태권도 챔피언십’에서 전북을 알리는 국제 홍보 활동에 나선다. 이번 초청은 케냐태권도연맹의 공식 요청으로 성사된 것으로, 전북도가 지난 8월 추진한 ‘2025 세계태권도 그랑프리 챌린지 아프리카 선수단 초청사업’의 후속 성과이기도 하다. 홍보단은 오는 12월 3일부터 6일까지 개최되는 세계 태권도 챔피언십(G4 등급)에서 개막식 태권도 공연을 비롯해 각국 선수단 및 세계태권도연맹(WT) 관계자 대상 전북 홍보 활동을 수행한다. 또한 주케냐 대한민국대사관이 개최하는 ‘한국주간(Korea Week)’ 행사에도 참여해 태권도 시범공연과 K-태권 체조 클래스를 진행하며, 나이로비대학교·케냐타대학교·와이타카 태권도 클럽 등을 방문해 현지 청소년을 위한 태권도 지도, 유튜브 쇼츠 제작 등의 활동도 병행한다. 전주대학교 태권도시범단 ‘싸울아비’는 2018년 창단 이후 국내외 활동을 이어온 팀으로, 특히 2024년 영국 ITV 방송 ‘Britain’s Got Talent’에서 골든버저를 수상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