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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사람들

"오직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냈으면..." 어김없이 나타나 짧은 바람만 남겼다.

- 매년 명절마다 이어지는 익명의 선행, 올해 설에도 쌀 10kg 60포 전달

 

 

올해 설 명절에도 진안군 진안읍에 어김없이 ‘얼굴 없는 천사’가 다녀가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진안읍에 따르면, 최근 익명의 기부자가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쌀 10kg 60포를 기부했다. 해당 기부자는 읍사무소 직원을 통해 인적 사항이 알려지는 것을 한사코 거절하며, 오직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냈으면 좋겠다는 짧은 바람만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 익명의 선행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십수년 째 매 명절마다 이어져 오고 있어 그 감동을 더하고 있다. 기부자가 보낸 쌀은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경기 침체와 추위로 얼어붙은 지역사회의 민심을 녹이는 ‘희망의 불씨’가 되고 있다는 평가다.

이번에 전달된 쌀 60포는 기부자의 뜻에 따라 관내 독거노인, 저소득 가정, 그리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등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진안읍사무소 관계자는 “모두가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매년 명절마다 잊지 않고 온정을 베풀어 주시는 익명의 기부자님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며, “기부해주신 분의 따뜻한 마음이 이웃들에게 큰 힘과 위로가 될 수 있도록 정성껏 전달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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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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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행 중 차량화재 막아낸 군산 최영미 의용소방대장
지난 12일 오후 6시 45분께 군산시 대야면 자동차전용도로 군산에서 전주 방향 공덕교차로 인근에서 주행 중이던 차량에서 연기가 발생하는 상황이 발생했지만, 이를 발견한 의용소방대원의 신속한 대응으로 큰 피해를 막아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군산소방서 옥산여성의용소방대 최영미 대장은 당시 앞서가던 차량에서 연기가 새어 나오는 것을 목격한 뒤 곧바로 화재 발생 사실을 알리고 차량을 안전지대로 유도했다. 이어 자신의 차량 트렁크에 비치해 둔 소화기를 이용해 차량 화재를 초기에 진압했고, 빠른 판단과 침착한 대응으로 자칫 대형 사고로 번질 수 있었던 상황을 효과적으로 막아냈다. 당시 현장은 제한속도 시속 90km의 자동차전용도로로, 차량 통행이 이어지는 구간 특성상 2차 사고 위험이 높은 곳이었다. 그럼에도 최 대장은 사고 지점 후방 약 90m 부근에 방호구역을 확보하며 활동 공간의 안전까지 살폈고, 차량 내부 상황을 확인한 뒤 초기 진압에 나서는 등 현장 대응 역량을 침착하게 발휘했다. 이번 사례는 평소 생활안전교육과 화재진압 훈련을 통해 익힌 대응 능력이 실제 현장에서 그대로 이어진 사례로 평가된다. 최영미 대장은 제5주년 의용소방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