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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뉴스

장수 ‘계북면 행복나눔터’, 생생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서 농촌분야 최우수상

- 전북특별자치도 대표로 전국대회 출전 쾌거

 

장수군은 ‘제11회 생생마을만들기 콘테스트’에서 계북면 행복나눔터가 농촌만들기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생생마을만들기 콘테스트’는 농식품부가 주관하는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의 지역 예선전으로, 선정된 마을은 전북특별자치도 대표로 전국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계북면 행복나눔터’는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을 통해 지난 2022년 11월 준공된 이후,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다함께 돌봄센터, 작은도서관, 의병장 박춘실기념관, 인형카페 꼭두, 코인노래방, 코인빨래방, 장수인형극장 등 시설이 밀집해 지역 주민들이 화합할 수 있는 소통 거점으로 손꼽힌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건강한 소통의 공간이자, 주민들의 창작 활동이 문화가 되는 생활예술터로서 모든 세대가 편하게 찾는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구선서 농업정책과장은 “계북면 행복나눔터를 시작으로 주민이 주도하는 마을공동체가 활성화되어 장수 지역이 살기 좋은 농촌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계북면 행복나눔터에서는 오는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제3회 계북꼭두인형극제’가 개최되며 지역을 찾는 방문객들을 위해 많은 볼거리, 쉴 거리, 즐길 거리를 준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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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장비 사랬더니 90% 부정수급... 돈세탁업체·영업업체 동원
산업안전보건공단(이하 공단)의 ‘클린사업장 조성사업’에서 판매업체와 담합해 보조금을 챙긴 부정수급 사업장이 올해 대거 적발됐다. 클린사업장 조성사업은 소규모 사업장에 안전장비 구입비 등을 지원하는 현물 보조금 사업이다. 안호영 국회의원(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장·전북 완주·진안·무주)은 21일 고용노동부 산하기관 국정감사에서 “올해 클린사업장 조성사업 지원 사업장 중 판매업체와 담합해 보조금을 부정수급한 사업장이 총 79곳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이들이 신청한 보조금 총액은 21억 1,336만 원이며, 이 중 공단이 추정한 부정수급액은 약 18억 9,994만 원으로 무려 89.8%가 부풀려진 셈이다.(첨부1) 특히 적발된 사업장 중 1곳은 현재 감사원 감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조사 결과, 지원 대상인 A업체는 안전장비 판매업체 B사에 허위 세금계산서 발행을 요청해 실제로는 공급받지 않은 장비를 비용 처리한 뒤 보조금을 수령했다. 안 의원은 “감사원 제보가 있기 전까지 공단은 해당 부정수급 사실을 전혀 파악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나머지 78개소의 경우에는 돈세탁 업체와 영업업체까지 동원된 ‘조직범죄’ 수준의 부정수급이라고 안 의원은 밝혔다.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