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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뉴스

장수군 송전선로사업 반대 대책위원회, 신규 송전선로 사업 반대 특강

 

신장수~무주영동, 광양~신장수 간 신규 송전선로 건설에 반대 하는 장수군민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장수군 송전선로 사업 반대 대책위원회(위원장 김남수)는 지난 28일 장수군청 군민회관에서 전북환경운동연합 이정현 공동대표로부터 장수군 신규 송전선로 사업 반대 특강을 실시하고, 해당 지역 및 시민단체들과의 연대, 법적·정치적 대응 투쟁 등 본격적인 활동을 예고했다.

 

대책위는 “지방소멸 극복을 위한 노력이 정부의 일방적인 송전선로 계획으로 인해 처참히 무너질 위기에 처했다”라며 “송전탑이 들어서면 소중한 자연이 훼손되고, 유해 전자파로 인한 건강문제, 안전사고 위험 등 장수군민의 생존권과 환경권을 심각하게 위협 받게 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어 “무엇보다 주민들의 삶이 위협을 받는다”라며 삶터 이전과 거주 환경 악화, 토지 가치 하락으로 인한 경제적 피해를 언급했다. 또 농작물과 가축에 미칠 부정적인 영향, 보상 갈등으로 인한 공동체 분열 등의 우려를 전했다.

 

특강에 참여한 한 주민은 “이번 송전선로 건설은 도시를 위해 농촌이 희생되는 구조”라며 “장수군민의 한 사람으로서 입지 선정 등 모든 진행 절차를 단호히 거부하고 대책위를 중심으로 전 군민 연대를 통해 소중한 권리를 지킬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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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치권과 도정 한자리에...현안 해결 및 발전 전략 논의
전북특별자치도가 지역 국회의원과 함께 2026년 국가예산 확보와 새만금 사업 등 도정 현안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전북자치도는 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김관영 도지사와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전북특별자치도당위원장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2026년 국가예산 확보 현황 ▲국정과제 반영 후속 대응 ▲새만금 글로벌 첨담전략산업기지 구축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 ▲농촌진흥청 식품자원개발부 전북 완전 이전 ▲공공의대․전북특별법․가정법원 등 주요 현안 법안을 집중 검토했다. 국가예산 관련해서는 정부안 반영 상황을 토대로 국회 심의 단계에서 과소‧미반영 사업의 증액을 추진하고, 추가 예산을 확보하기로 했다. 또한, 전북의 핵심사업들이 국정과제에 연계된 성과를 실질적인 지역발전 동력으로 전환하는 후속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새만금을 글로벌 첨단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한 바이오, 방산 등 첨단전략산업을 실증·육성할 수 있는 국가 테스트베드 조성 전략도 검토했다. 아울러 현 정부의 역점 시책인 균형성장 달성과 영호남-수도권 간 상생발전, 인구소멸 위기지역 대응 차원에서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 필요성을 강조했다. 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