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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농진청, 큐알 코드로 농약안전사용 지침 제공 서비스 시작~

- 정확한 정보에 빠르게 접근, 최신 수출 정보도 손쉽게 파악할 수 있어

 

농촌진흥청은 농업인이 수출농산물 생산과정에서 정확한 농약안전사용 정보를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정보무늬(큐알 코드)로 농약안전사용 지침을 제공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최근 태국*, 대만** 등 주요 수출국에서 통관검사를 강화하면서 수출 대상국에 등록되지 않은 농약을 사용한 한국산 신선 농산물이 잔류농약 위반으로 통관 거부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

* 태국FDA, 2025년 하반기부터 수입 과실‧채소류에 대한 잔류농약 검사강화 계획 발표

**대만 수출 한국산 포도 통관위반 사례(2023~2024년: 23건) 증가에 따른 전수검사 강화

 

농약 잔류허용기준은 나라마다 다르므로, 수출 농가는 ‘수출농산물 농약안전사용 지침(가이드)’에 표기된 농약만을 사용하고 안전사용기준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수출농산물 농약안전사용 지침은 책자나 농업기술포털 ‘농사로(nongsaro.go.kr)’에서 제공하고 있지만, 농업인과 수출업체가 필요한 정보를 즉시 확인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접근 경로를 단순화하고 최신 수출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하고자 정보무늬 서비스를 도입했다.

 

농업인과 수출업체는 휴대전화로 정보무늬를 찍어 접속하면 최신 개정된 지침을 신속하게 내려받을 수 있다. 또한, 대만, 일본 등 주요 수출국의 최근 통관 위반 사례와 규제 동향자료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수출 과정에서 발생 우려가 있는 문제를 미리 파악하고 대비할 수 있게 됐다.

 

농촌진흥청은 정보무늬 활용 방법과 국가별‧작물별로 84개 정보무늬를 담은 소책자 2만 부를 제작해 수출 농가, 수출업체, 관련 기관, 도 농업기술센터에 이번 달 초 배포할 예정이다.

 

아울러 사용자가 더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을 개선하고 검색 기능을 강화해 가독성과 편의성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잔류화학평가과 최달순 과장은 “정보무늬 제공 서비스를 도입함으로써 농업인과 수출업체가 정확한 농약 안전 사용 지침을 현장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라며, “최신 수출 동향을 바로 확인하게 되면 수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 파악 등이 더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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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특장차 선도기업 ㈜골드밴, 완주공장 준공
전북이 전국 특장차 공급망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고 있다. 물류·운송 특장차 선도기업 ㈜골드밴이 완주에 증설공장을 준공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가며, 전북 특장차 산업에 새로운 활력이 불어넣어질 전망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0일, 물류 운송 특장차 분야 선도기업 ㈜골드밴이 완주 테크노밸리 1산단에서 증설 공장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인태 전북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을 비롯해 유희태 완주군수, 완주군의원, 김수덕 ㈜골드밴 대표와 기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기업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골드밴은 1999년 설립된 특수차량 제조 전문기업으로, 샌드위치 패널을 기반으로 한 냉동·냉장 특장차를 자체 기술로 생산하고 있다. 현대자동차의 공식 OEM 납품사로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전북특별자치도 ‘선도기업’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완주공장은 6,644㎡에 총 70억원이 투입됐으며, 로봇팔 등 근로자 안전을 고려한 첨단 자동화 설비가 구축돼 고품질 생산은 물론, 산업재해 예방까지 고려된 친환경 스마트 공장으로 설계됐다. 이번 증설을 통해 골드밴은 기존 화성 본사 생산기지에 더해 전주·완주권 중심의 전국 공급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