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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뉴스

장수군, 제6회 논개배 자전거대회(MTB) 열려

 

장수군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제6회 논개배 자전거대회(MTB’)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장수군 체육회(회장 이성철)가 주최하고 장수군 자전거연맹(회장 김정균)이 주관했으며 자전거를 사랑하는 전국의 동호인들이 모여 건강증진과 친목을 도모함은 물론, 청정 장수의 자연과 구국충절의 상징인 논개 정신을 기리는 데 목적을 두고 열렸다.

 

대회에는 전국에서 약 150여 명의 자전거 동호인들이 참가했으며 17일에는 ‘자전거 동호인의 밤’ 행사로 화합의 장을 마련했고, 18일에는 계남면 신전임도 등 약 40km를 달리는 비경쟁 라이딩으로 본대회를 진행했다.

 

특히 첫날 행사에서는 자전거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의미 있는 기탁식도 함께 열렸다. 사전 조사를 거쳐 장수초등학교에 재학중인 자전거로 통학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전거 헬멧 56개(약 300만원 상당)를 지원했다. 또한 그간 연맹 발전에 공헌한 강윤숙 선수와 천현우 회원에게도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정균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장수의 아름다운 자연과 논개 정신을 전국 자전거 동호인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자전거 동호회 활성화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은 하반기에는 ‘제5회 장수 한우랑 사과랑 전국 자전거대회(MTB)’를 개최할 예정으로, 자전거 저변 확대와 관광 활성화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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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흑돼지 ‘난축맛돈’ 육지에 발 디뎌…경남 산청 농가 보급
난지축산연구센터에서 개발한 프리미엄 흑돼지 품종 ‘난축맛돈’이 육지에 발을 디뎠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지난 5월 13일, ‘난축맛돈’ 42마리를 경상남도 산청군 양돈 농가 2곳에 보급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급은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기존 재래 흑돼지의 문제점을 개선할 품종으로 ‘난축맛돈’ 도입을 추진했고, 농가가 적극적인 도입 의지를 보임에 따라 성사됐다. 경남 지역에서는 지리산 권역을 중심으로 흑돼지 5만여 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제주도를 제외한 내륙 지역에서는 가장 많은 사육두수다. 전국적으로는 약 19만 마리가 사육되고 있다. '난축맛돈'은 육질이 우수한 제주 재래 흑돼지와 번식력과 성장 속도가 뛰어난 ‘랜드레이스’ 품종 특성을 접목해 2013년에 개발됐다. 2024년까지‘난축맛돈’씨돼지 983마리(암 898마리, 수 85마리)를 농가에 공급했다. 근내지방 함량이 약 10%로 일반 돼지보다 약 4배 정도 높아 육질이 부드럽고 맛이 고소하다. 또한, 수분이 잘 보존돼 가열해도 촉촉함이 유지된다. 삼겹살과 목심 외에도 등심, 앞다리, 뒷다리 등 저지방 부위까지 구이용으로 맛볼 수 있어 소비자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 정찬식 원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