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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뉴스

장수 제25회 천천면민의 날

 

장수군 천천면(면장 이현원)은 5일 천천 체육공원에서 면민들의 화합과 번영을 위한 '제25회 천천면민의 날 화합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천천면 주최, 천천면 체육회(회장 이성길) 주관으로 추진된 이날 행사에는 최훈식 군수를 비롯해 최한주 군의회 의장, 박용근 도의원 등 각 기관·사회단체장과 향우회원, 지역주민 등 9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행사는 천천면 주민자치프로그램인 풍물단, 색소폰팀, 노래교실팀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됐으며, 장수군노인장애인복지관의 ‘찾아가는 복지 프로그램’과 천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팝콘 나눔행사’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진행됐다.

 

이어진 기념식에서는 면민 화합과 고향 발전에 기여한 김정훈(78세)씨가 ‘천천면민의 장 산업공익장’을 수상했으며, 천천면 관내 최고 어르신인 조순성(96세)씨에게 ‘만수무강상’이 수여됐다.

 

2부 행사로는 제기차기, 고리걸기, 투호 등 전통 체육경기와 노래자랑, 축하공연이 이어져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흥겨운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이성길 체육회장은 “영농철로 바쁜 시기지만 많은 분들이 웃고 즐기며 오늘 행사가 화합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어 기쁘고 면민들의 건강과 소통을 위한 다양한 체육행사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원 천천면장은 “오늘의 화합과 감동이 천천면 발전의 밑거름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면민들과 함께 살기 좋고 따뜻한 천천면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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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무형유산 보유자 간담회…전승 활성화 정책 논의
전북특별자치도는 9월 1일 도청 도지사 회의실에서 국가 및 도 무형유산 보유자와 보유단체 대표 30여 명을 초청해 무형유산 전승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무형유산의 지속가능한 전승과 정책 방향 설정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국가무형유산 보유자 및 단체 회장 10명, 전북무형유산연합회를 포함한 도 무형유산 보유자 및 단체 대표 20명 등 총 30여 명이 참석해, 전수시설 개선, 전승 환경 강화 등 다양한 현안과 건의사항을 공유했다. 전북은 판소리, 농악, 한지, 태권도 등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무형유산을 포함해, 인구 대비 전국 최다의 무형유산을 보유한 지역으로 대한민국 전통문화의 중심지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이러한 무형유산의 위상에 걸맞은 전승 체계 강화의 필요성을 공감하는 자리였다. 전북도는 내년부터 무형유산 기록화 사업 등을 본격 추진해 전북 무형유산의 가치를 후대에 온전히 전달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전북도는 보유자 및 단체와의 지속적인 소통체계를 통해 현장 중심의 정책을 설계하고, 무형유산을 지역의 대표 문화자산이자 관광·교육 자원으로 발전시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