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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농생명산업지구 3개소 지정... 농생명 혁신거점으로 농생명산업수도 견인

○ 농생명산업지구, 첨단화·기업연계로 지속가능한 성장 견인

○ 3개 지구 2,155억 원 투자, 전후방 산업 연계 통한 혁신성장 추진

- 농생명산업 전후방 기업 24개 유치, 지역 고용인력 180명 등 성과 목표

○ 지구 지정고시 후 농생명산업 혁신 거점으로 본격 육성

 

전북특별자치도는 농생명산업지구위원회 심의를 통해 남원 ECO 스마트팜산업지구, 진안 홍삼한방산업지구, 고창 사시사철 김치특화산업지구 총3개 지구를 농생명산업지구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 (추진상황) 지구예비조사 및 사전컨설팅(‘24.2.27~5.31.) → 신청(6.26~7.10.) → 선도지구 선정(9.10) → 지구실행계획 협의(중앙부처, 12.19) → 전략환경영향평가 통과(’25.5.28) → 심의(6.9.) → 도보 게재(6.13.)

 

농생명산업지구는 전북특별법 제정에 따라 마련한 개념으로 농생명자원의 생산, 가공, 유통, 연구개발을 집적화해 산업 전후방 연계를 강화하고, 전북 농업의 새로운 성장거점으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전북특별자치도 설치 및 글로벌생명경제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제19조농생명산업지구 지정에 따라 이번에 처음으로 지정·고시하는 3개 지구는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29개 세부사업에 2,155억 원을 투자하여 지구별로 맞춤형 농생명산업 모델을 마련해 나갈계획이다.

 

남원 ECO 스마트팜산업지구는 60㏊ 부지에 대규모 창업단지와 스마트팜 시설을 조성해 농생명 스마트팜의 허브 전초기지로 육성한다. 진안 홍삼한방산업지구(7㏊)는 국내 유일의 홍삼특구를 기반으로 유통, 가공, 홍보체험관 등 시설을 집적화해 고부가가치 홍삼 산업을 선도한다.

 

고창 사시사철 김치특화산업지구(16㏊)는 연중 안정적 김치 원료 공급, 스마트팜 기술 등을 포함한 김치 복합단지로 조성해 국가적 시범사업의 테스트베드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남원 스마트팜 지구는 퍼시픽투자운용사 등과의 협력으로 대규모 스마트팜 창업단지를 추진하고, 고창 김치 지구는 대상, 나리찬 등과의 협력을 통해 첨단 김치산업을 육성한다.

 

이번 지정으로 전북은 농생명산업의 첨단화, 기업연계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 등 종합적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스마트농업, 저탄소 생산, ICT 융합 등 기술 혁신을 통해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제값 받는 농업’을 실현한다는 목표를 갖는다.

 

구체적으로 전북자치도는 농생명산업지구 조성을 통해 24개 기업을 유치하고, 지역 고용 180명 등 경제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농지전용 등 특례를 적용해 기업 입지 여건을 개선하고, 청년농업인 유입을 통한 생산·가공·유통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 도지사는 “이번 심의 통과를 계기로 농생명산업지구 지정 고시 및 본격적인 조성사업을 추진하여, 민간 기업과 연구기관의 참여를 유도해 설명회와 지원 정책도 병행할 계획”이라며 “농생명산업구조를 고도화하고 지속가능한 발전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반기에 익산 동물용의약품, 장수 저탄소 한우, 임실엔치즈․낙농, 순창 미생물지구 4개소를 추가 지정계획으로 전북특별법 출범 의의와 성과를 도민들이 체감할수 있도록 더욱 속도감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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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소방, 포스터 공모전 수상작 발표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8일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도내 어린이를 대상으로 추진한 ‘2025년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 심사를 마치고 수상작을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어린이들이 화재 예방의 중요성을 스스로 생각하고 표현하는 참여형 안전 공모전으로 운영해, 자연스럽게 화재 경각심을 키우고 안전습관을 생활 속에 자리 잡게 하려는 취지로 마련했다. 공모전은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작품을 접수했으며 도내 초등학생과 12세 이하 어린이가 화재예방 손그림 포스터 부문에 참여했다. 접수된 작품은 총 1,149점으로, 어린이들이 바라본 주거 공간과 학교, 놀이터, 야외활동 등 다양한 생활 장면을 배경으로 화재 위험 요소와 예방 행동을 창의적으로 담아냈다. 특히 ‘불조심’이라는 주제를 어렵지 않게 풀어내면서도 도민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를 담은 작품이 많아 심사 과정에서도 높은 관심을 끌었다. 심사는 도내 15개 소방서가 자체 심사를 통해 서별 우수작 4점씩을 선정해 총 60점을 본선에 올렸고, 소방본부 본선심사에서 적합성, 작품성, 창의성을 종합 평가해 최종 수상작을 결정했다. 본선심사는 미술대학 교수, 미술협회 관계자, 산업디자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