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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뉴스

장수 계북면, ‘제3회 장수가꿈 토마토랑 수박축제’ 앞두고 해바라기 꽃밭 조성

계북면 주민들 손길로 1만5천 본 식재…축제장 미관 개선·포토존 마련

 

장수군 계북면(면장 이종현)이 오는 8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개최되는 ‘제3회 장수가꿈 토마토랑 수박축제’를 앞두고 축제장인 계북초등학교 일원에 약 1만5천 본의 해바라기를 식재하며 본격적인 축제 준비에 돌입했다.

 

이번 해바라기 조성은 계북면 주민자치위원회를 중심으로 계북면사무소 직원과 지역 주민들이 힘을 모아 추진됐다. 이들은 직접 땅을 고르고 씨앗을 뿌린 뒤, 매일 물을 주며 정성껏 해바라기를 가꿔왔다. 해바라기 꽃이 만개하면 축제장은 형형색색의 꽃밭으로 변모해 방문객들에게 아름다운 볼거리와 함께 포토존으로 인기를 끌 전망이다.

 

‘장수가꿈 토마토랑 수박축제’는 계북면의 대표 농산물인 토마토와 수박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주민들이 함께 만드는 지역 공동체 축제로 해마다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축제도 축제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홍보, 공연, 부스 운영, 프로그램, 먹거리 등 5개 분과가 조직되어 다채로운 행사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토마토연구회와 수박연구회도 체험 부스 운영과 농산물 콘테스트 등에 적극 참여해 축제의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이정관 축제추진위원장은 “주민과 직원들이 한마음으로 정성껏 가꾼 해바라기 꽃밭이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생기 있게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 축제도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따뜻하고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종현 면장은 “주민과 공직자가 함께 만들어가는 특색 있는 축제를 통해 장수군과 계북면이 다시 찾고 싶은 고장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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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이 만든 발전기금, 미래세대 인재 장학금으로...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민이 함께 만든 발전기금을 바탕으로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2일 도청에서 NH농협은행 전북본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와 함께 「전북특별자치도 사회협약 제1호」로 ‘미래동행 장학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북자치도가 사회협약위원회를 통해 논의한 첫 결실로, 도민 참여로 조성된 기금을 공익 장학사업으로 추진한 사례다. 협약식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강태창 사회협약위원회 위원장, 김성훈 NH농협은행 전북본부장, 구미희 초록우산 전북지역본부장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발전기금은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을 기념해 도와 NH농협이 공동으로 출시한 금융상품 ‘NH 함께하는 전북특별자치도 성공예금’을 통해 조성됐다. 2023년 11월부터 2024년 3월까지 한시적으로 판매된 이 상품은 예금의 연평균 잔액 0.1%가 기금으로 적립되고, 여기에 NH농협의 추가 기부가 더해져 총 5천만 원이 마련됐다. 조성된 기금은 초록우산 전북지역본부를 통해 도내 초·중·고교생 가운데 예술, 체육, 수학, 과학, 어학 등 전국대회 입상자 50명에게 장학금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도민이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