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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무주군 지역역량강화 지원 동아리, 취미를 넘은 나눔 실천 본보기

- 무주군농어촌종합지원센터 지원 12개 동아리

- 교육과 연습을 통해 전문성 길러

- 소외계층 대상 공연 및 체험 지원 등 공동체 활성화에 앞장

 

시군 지역역량강화사업으로 지원을 받는 무주군 지역 내 12개 동아리가 취미활동을 넘은 나눔 실천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무주군농어촌종합지원센터(센터장 최일섭)를 통해 공동체 동아리 육성 사업 참여 동아리를 공개 모집했으며, 공동체 활성화와 지역 연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선정한 12개 동아리에는 3월부터 강사비와 재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지원 대상이 된 동아리는 공연, 요리, 공예, 환경봉사 등을 하는 단체들로 지원받은 사업비로 교육과 연습을 진행, 전문성을 높이고 있다. 또한 지속적인 교류와 소통의 장을 마련해 동아리를 활성화하고 있다.

 

특히 각 동아리 특성을 살린 요양원 무료 공연과 소외계층 무료 체험 지원, 동아리 제작 물품 기부 등은 개인의 취미생활을 넘은 재능 기부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자수, 재활용, 리폼 동아리 '꼼지락꼼지락'은 6회에 걸친 활동으로 직접 제작한 신생아 이불을 지역 내 임산부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무주군보건의료원에 기탁했다. 이불은 도안부터 자수, 솜을 삽입해 누비기까지의 전 과정을 회원들이 직접해 그 의미를 더했다.

 

최일섭 무주군농어촌종합지원센터장은 "시군 지역역량강화사업은 지역사회 공동의 문제 해결과 사회참여 확대를 돕는 데 목적이 있다"라며

 

“지역 연계 활동이 활발해져 동아리 지원 의미가 살아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무주군농어촌종합지원센터는 마을공동체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지역역량강화, 중간지원조직 구축, 농촌 과소화 대응, 마을신문 발행, 농촌활동가 육성, 찾아가는 사회서비스 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 활력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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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 위기경보‘심각’단계 해제, 의료계 및 도민 노고에 감사
의정 갈등으로 인한 의료공백 방지를 위해 1년 8개월간 유지돼 온 보건의료 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오는 10월 20일 0시부로 해제된다. 이에 따라 전국적으로 의료현장이 안정세를 되찾고 있으며, 전북특별자치도 역시 의료서비스 정상화와 도민 불편 해소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지난해 2월부터 이어진 의정 갈등은 의료 인력 부족과 진료 지연 등으로 도내 의료기관에 큰 어려움을 초래했다. 특히 응급실과 중증환자 진료 등 필수의료 서비스가 위축되면서 도민들은 장시간 대기와 접근성 저하로 불편을 겪었고, 의료진은 과중한 업무 속에서도 묵묵히 현장을 지켜왔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도내 의료기관과 의료진은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도민들 역시 의료현장을 응원하며 상호 격려를 통해 위기 극복에 힘을 모았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이번 위기경보 해제는 의료계와 도민이 함께 만든 결과이며, 모두가 이룬 공동의 성과”라고 밝혔다. 이어 “힘든 여건 속에서도 생명을 지켜준 의료진과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불편을 감내한 도민들께도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앞으로도 지역의료 강화를 통해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의료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