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7 (금)

  • 맑음동두천 12.7℃
  • 흐림강릉 14.7℃
  • 맑음서울 15.5℃
  • 맑음대전 14.9℃
  • 맑음대구 15.6℃
  • 맑음울산 15.5℃
  • 맑음광주 16.9℃
  • 구름조금부산 16.9℃
  • 맑음고창 13.1℃
  • 맑음제주 18.3℃
  • 맑음강화 10.3℃
  • 맑음보은 11.9℃
  • 맑음금산 12.1℃
  • 맑음강진군 13.7℃
  • 맑음경주시 13.0℃
  • 맑음거제 15.7℃
기상청 제공

장수뉴스

장수군 치매안심센터, ‘치매예방교실’ 운영

치매안심센터 등록 어르신 10명 대상, 이번달 말까지 계북면 문성마을 경로당서 총 8회 진행

 

 

 

장수군이 치매 예방과 인지 기능 향상을 위해 지역 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치매예방교실’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예방교실은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정상군 어르신 10명을 대상으로 이번달 10일부터 31일까지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특히 계북면 문성마을 경로당에서 운영해 친숙한 공간에서 편안하게 인지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기억짝꿍’ 교재를 활용한 맞춤형 인지훈련으로 기억력·시지각·시공간·지남력·계산력·주의집중력·문제해결력 등 7개 인지영역을 주차별로 세분화해 진행된다.

 

각 회기는 준비운동, 인지훈련 활동, 활동소감 나누기로 구성된 60분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의 집중력과 참여도를 높일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한국형 노인 우울척도(SGDS-K)’와 ‘주관적 기억감퇴 설문(SMCQ)’을 통해 교육 전후 인지 기능과 정서적 변화에 대한 비교 분석도 이뤄진다. 이를 통해 자존감 회복과 기억력 향상 효과를 객관적으로 측정할 계획이다.

 

장수군은 이번 예방교실이 어르신들의 일상 속 시각 정보를 보다 효과적으로 인식하게 하고 문제해결 능력 향상을 통해 치매를 예방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점숙 보건사업과장은 “치매는 조기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한 질환이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이 익숙한 공간에서 즐겁고 효과적인 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마을 단위 치매예방프로램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전북도, 재생의료특구 지정 위한 특별법 개정 본격화
전북특별자치도가 7일 전주 그랜드힐스턴에서 '재생의료특구 지정 특례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북특별법」 개정을 위한 릴레이 세미나의 두 번째 순서로, 지난 1차에서 '사용후 배터리 이용 활성화 지원 특례'를 다룬 데 이어 마련됐다. 2차 세미나는 '재생의료특구 지정 특례'의 타당성과 추진 방향을 구체화하기 위한 자리로, 재생의료 산업의 제도적 토대와 전북의 지역특화 전략을 구체화하는 논의가 진행됐다. 재생의료특구 지정 특례는 현행법상 재생의료 연구 및 치료 과정에서의 심의·승인 절차를 간소화하고, 신속한 사업화가 가능하도록 첨단재생의료 특구를 지정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날 주제발표에는 ▲㈜메드비아 권주하 대표의 '재생의료의 제도적 기반과 규제현황' ▲전북대학교 강길선 교수의 '재생의료 기반 바이오산업의 전북 특화 발전전략'이 순서대로 진행됐다. 이어 전문가 토론에서는 전북테크노파크 김영훈 PS, 서울과기대 김환 교수, 전북대 조용곤 교수, 원광대 최태영 교수, 전북연구원 편지은 연구위원 등이 참석해 특구 지정의 당위성과 부처 설득 논리 등을 검토했다. 도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바이오·재생의료 분야의 산업화 기반을 다지고, 전북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