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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뉴스

장수읍, 민관협력 ‘클린하우스 정비사업’ 추진

독거노인 가구 대상 위생환경 개선으로 복지 체감도 높여

 

장수군 장수읍 행정복지센터와 장수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장수읍 남동마을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가구를 대상으로 ‘클린하우스 정비사업’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생활 쓰레기 장기 적치로 인해 위생불량 및 안전사고 위험에 놓인 취약가구를 발굴해 적치물 정리, 방역·소독, 가구 재배치 등을 통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건강위험 요인을 제거하는 데 중점을 뒀다.

 

협의체는 지난달 회의를 통해 대상자를 사전 선정하고 지속적인 가정 방문과 부양의무자 협의를 거쳐 설득을 이끌어내 사업을 원활히 추진했다.

 

특히 정비 후 대상자의 생활환경과 건강관리 여건이 개선돼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날 현장을 지켜본 한 이웃 주민은 “평소 이웃의 열악한 주거환경이 걱정됐지만 쉽게 나설 수 없었다”며 “대상자 설득부터 세심하게 준비해준 관계자들 덕분에 이웃이 밝은 얼굴을 되찾게 되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김점옥 민간위원장은 “클린하우스 사업은 저장강박 가구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이웃 간 소통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며 “하반기에도 취약계층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차주영 읍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관심을 갖고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주민 스스로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 및 지원하는 문화를 만들고 돌봄과 봉사를 통해 이웃과 더불어사는 행복한 장수읍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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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소방, 무인파괴방수차로 특수재난 대응력 검증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24일 군산시 중앙초등학교 훈련동에서 무인파괴방수차를 활용한 실건물 파괴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대형‧특수화재 대응체계를 실질적으로 점검하기 위한 것으로, 첨단 장비 운용과 전술 절차를 실제 현장 수준으로 재현해 진행했다. 특히 훈련의 전 과정에서 장비 운용, 지휘 통제, 안전 확보 절차를 단계별로 검증하며 실전 대응 완성도를 높였다. 주요 훈련 내용은 ▲파괴작업 시 차량의 구조적 안정성과 현장 적응성 검증 ▲최적 부서 위치 및 작업 반경 확인 ▲장비 운용 중 안전성‧효율성 점검 등으로, 실전 대응력을 다각도로 점검했다. 이번 훈련은 군산교육지원청과 군산중앙초등학교의 협조 아래 추진돼, 기관 간 협력과 재난대응 공조체계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훈련에 투입된 무인파괴방수차는 원격 조종으로 최대 21미터 높이까지 노즐을 전개해 4mm 철판과 160mm 두께의 콘크리트 벽을 관통할 수 있는 고성능 장비로, 소방대원이 직접 접근하기 어려운 고열‧폭발 위험 현장에서도 외벽이나 천장을 뚫고 내부에 소화용수를 직접 분사할 수 있다. 이 장비는 119특수대응단에 처음 배치된 이후, 전주시 여의동 자동차용품점 화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