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7 (목)

  • 흐림동두천 23.0℃
  • 흐림강릉 20.8℃
  • 서울 27.9℃
  • 구름많음대전 28.0℃
  • 흐림대구 27.6℃
  • 구름많음울산 25.5℃
  • 구름조금광주 28.6℃
  • 구름조금부산 28.2℃
  • 구름조금고창 28.4℃
  • 구름많음제주 29.8℃
  • 흐림강화 26.6℃
  • 구름많음보은 23.2℃
  • 구름많음금산 27.2℃
  • 구름많음강진군 29.6℃
  • 구름많음경주시 26.8℃
  • 맑음거제 28.6℃
기상청 제공

무주뉴스

무주 설천면, 민관 협력으로 독거노인 주거환경 개선

생활 쓰레기 및 폐가전 정리 등



- 설천면행정복지센터, 설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4개 기관 함께

- 해당 가구 어르신 치매 진단 및 장기 요양 등급 신청도 추진 계획

 

무주군 설천면행정복지센터(면장 박종회)와 설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5일 지역 내 독거노인 가정의 주택 청소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활동은 건강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것으로 무주장애인종합복지관과 무주지역자활센터 소속 인력 등도 참여해 훈훈함을 더했다.

 

무주장애인종합복지관의 추천을 받아 청소를 진행한 가정은 무주군 설천면 이남마을에 위치한 곳으로 오랜 기간 누적된 생활 쓰레기와 폐가전 등으로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한 상태였다.

 

전상호 무주군 설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민관 통합사례회의를 통해 주택 청소 결정이 나고 많은 분의 관심과 동참 속에서 집 안 정리까지 일사천리로 마무리가 돼서 다행”이라며

 

“향후 해당 가구 어르신의 치매 진단과 장기 요양 등급 신청 등 추가적인 지원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지역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복지 사각지대를 살피는 데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 설천면 행정복지센터는 유관 기관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내 복지 체계를 촘촘히 구축하고,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닿도록 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한편, 무주군 설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16년 4월부터 지역사회보호체계 구축을 위해 설립 · 활동하고 있는 민 · 관 협력 단체로 지역 사회보장 사업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발굴해 지역자원과 연계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농촌용수개발사업에 익산·정읍·완주 선정...총 665억원 확보
전북자치도는 16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5년도 농촌용수개발 신규지구 사업’에 익산, 정읍, 완주 3개 지구가 최종 선정돼 총 665억 원(국비 640억)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전북자치도는 이를 통해 지역 맞춤형 물 공급 체계를 구축하고, 농업생산 기반을 획기적으로 강화한다는 목표다. 농촌용수개발 사업은 농업용수 부족 지역을 대상으로 용수공급체계를 개선하거나 신규 저수지를 설치해 안정적인 물공급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가뭄, 노후시설 문제 등을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에 선정된 지구는 ▲익산 용안지구(논범용화 용수공급, 120억 원) ▲정읍 애당지구(농촌용수 체계재편, 385억 원), ▲완주 원승지구(다목적 농촌용수, 160억 원)로, 전국 13개 선정지구 중 3곳이 전북에 포함돼 지역의 용수 공급체계 혁신에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익산 용안면 용안 논범용화 용수공급 사업은 금강 하류의 수원을 활용해 논 중심의 용수공급체계를 밭작물과 원예작물 등 다양한 작물에 대응할 수 있는 형태로 전환한다. 정수시설을 설치하고 맑은 물을 공급해 농업 생산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정읍 소성면 애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