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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무주 설천면, 민관 협력으로 독거노인 주거환경 개선

생활 쓰레기 및 폐가전 정리 등



- 설천면행정복지센터, 설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4개 기관 함께

- 해당 가구 어르신 치매 진단 및 장기 요양 등급 신청도 추진 계획

 

무주군 설천면행정복지센터(면장 박종회)와 설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5일 지역 내 독거노인 가정의 주택 청소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활동은 건강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것으로 무주장애인종합복지관과 무주지역자활센터 소속 인력 등도 참여해 훈훈함을 더했다.

 

무주장애인종합복지관의 추천을 받아 청소를 진행한 가정은 무주군 설천면 이남마을에 위치한 곳으로 오랜 기간 누적된 생활 쓰레기와 폐가전 등으로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한 상태였다.

 

전상호 무주군 설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민관 통합사례회의를 통해 주택 청소 결정이 나고 많은 분의 관심과 동참 속에서 집 안 정리까지 일사천리로 마무리가 돼서 다행”이라며

 

“향후 해당 가구 어르신의 치매 진단과 장기 요양 등급 신청 등 추가적인 지원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지역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복지 사각지대를 살피는 데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 설천면 행정복지센터는 유관 기관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내 복지 체계를 촘촘히 구축하고,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닿도록 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한편, 무주군 설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16년 4월부터 지역사회보호체계 구축을 위해 설립 · 활동하고 있는 민 · 관 협력 단체로 지역 사회보장 사업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발굴해 지역자원과 연계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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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 위기경보‘심각’단계 해제, 의료계 및 도민 노고에 감사
의정 갈등으로 인한 의료공백 방지를 위해 1년 8개월간 유지돼 온 보건의료 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오는 10월 20일 0시부로 해제된다. 이에 따라 전국적으로 의료현장이 안정세를 되찾고 있으며, 전북특별자치도 역시 의료서비스 정상화와 도민 불편 해소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지난해 2월부터 이어진 의정 갈등은 의료 인력 부족과 진료 지연 등으로 도내 의료기관에 큰 어려움을 초래했다. 특히 응급실과 중증환자 진료 등 필수의료 서비스가 위축되면서 도민들은 장시간 대기와 접근성 저하로 불편을 겪었고, 의료진은 과중한 업무 속에서도 묵묵히 현장을 지켜왔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도내 의료기관과 의료진은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도민들 역시 의료현장을 응원하며 상호 격려를 통해 위기 극복에 힘을 모았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이번 위기경보 해제는 의료계와 도민이 함께 만든 결과이며, 모두가 이룬 공동의 성과”라고 밝혔다. 이어 “힘든 여건 속에서도 생명을 지켜준 의료진과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불편을 감내한 도민들께도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앞으로도 지역의료 강화를 통해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의료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