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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농진청, 멸구류 등 벼 병해충 확산 차단·예방 ‘공동방제 돌입’

- 농촌진흥청장, 전남 해남군 애멸구·흰등멸구 예찰 현장점검

해충 발생 정보 신속 전파·방제 요령 안내 등 기술지원 최선 당부

 


 

 

농촌진흥청은 전라남도, 전북특별자치도, 경상남도, 충청남도 농업기술원이 추진하고 있는 멸구류(애멸구, 흰등멸구, 벼멸구) 등 벼 병해충 1차 방제가 오는 7월 19일까지 완료된다고 밝혔다.

 

이후 7월 21일부터는 4개 도 농업기술원과 각 시군농업기술센터가 관내 벼 재배단지 현장점검을 실시, 방제가 미흡한 지역은 추가 조치해 해충 밀도를 낮출 계획이다.

 

현재 전남지역에서 멸구류로 인한 직접적인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발생 초기에 방제해야 고온기에 왕성해지는 세대 번식을 차단하고, 벼 출수기(이삭 나오는 시기)에 발생할 수 있는 품질 저하와 수량 감소 등을 예방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이 7월 15일 오후, 전남 해남군 해남읍 일원 벼 재배단지를 찾아 멸구류 예방관찰(예찰)·방제 등 현장 상황을 점검했다.

 

권 청장은 “올해 벼 생육기 동안 고온이 지속되면 해충의 성장 속도가 빨라져 짧은 기간 내 여러 세대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정기 예찰과 중점방제 총력을 다해야 한다.”라며 “오는 8월까지 비래해충과 고온기 발생하기 쉬운 병해에 대해 농업인 교육과 홍보를 강화하고, 방제가 완료된 재배지(포장)에서는 수확시기까지 밀도를 정기적으로 조사해 방제 후 관리도 강화해달라.”라고 강조했다.

 

한편, 현재 해남군농업기술센터는 관내 3개 지역(송지, 화산, 황산)에서 벼멸구 방제 실증시험과 위성·무인기(드론) 등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벼 병해충 예찰(30ha)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벼 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병해충 발생 동향과 방제 요령 등을 정기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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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무인이동체 산업 기본계획 수립 착수
전북특별자치도가 무인이동체 산업을 미래 핵심 성장동력으로 키우기 위한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서울대학교 지능형무인이동체연구센터가 수행기관으로 참여해 ▲국내·외 산업 현황 및 시장 전망 조사 ▲전북 무인이동체 산업 분석 및 전략 분야 도출 ▲기본계획 수립 ▲국가사업 발굴 등을 추진한다. 전북자치도는 지난해 12월 시행된 「전북특별법」을 통해 드론, 자율주행차, 무인농업기계, 건설기계, 무인선박 등 무인이동체 산업 육성의 근거를 마련했다. 특히 도지사가 새만금에 육·해·공 무인이동체 종합 실증단지를 구축할 수 있도록 특례 규정을 두고, 이를 실행하기 위한 행정·재정 지원 기반도 확보했다. 이번 연구는 이러한 제도적 기반 위에서 글로벌 시장 성장세와 주요 국가·타 시도의 정책 현황을 종합 분석하고, 전북의 입지 여건과 기업·대학·연구기관의 역량을 결합해 새만금을 중심으로 한 특화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용역을 통해 도출될 세부 전략에는 ▲새만금 무인이동체 종합실증센터 구축 ▲해양·농업 분야 특화 실증단지 조성 ▲도심항공교통(UAM) 연계 사업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비 확보, 지역 기업 참여 확대, 신규 일자리 창출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