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6 (수)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장수뉴스

장수 천천면, 경로당 어르신 복달음 음식 나눔

지역 독지가 후원, 어르신 30여명에게 삼계탕과 수박 등 대접

 

장수군 천천면은 중복을 맞아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나누는 특별한 삼계탕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독지가의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천천면 대표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 30여 명에게 삼계탕과 수박 등 복달임 음식을 대접하는 뜻깊은 시간이 이어졌다.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기력이 떨어지기 쉬운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기고, 이웃 간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기획된 이번 나눔 행사는 정성과 웃음이 가득한 분위기 속에서 펼쳐졌다.

 

특히 이번 행사는 어르신에 보양식을 드리며 무더위 속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소통하는 시간으로 꾸며졌으며, 식사를 마친 어르신들은 오랜만에 얼굴을 마주한 이웃들과 덕담을 나누며 정을 쌓았다.

 

면 직원들 또한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건강과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며 따뜻한 관심을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날 자리에 함께한 이현원 면장은 “지역 곳곳에 따뜻한 마음을 가진 분들이 있어 매우 든든하고 감사하다”며 “어르신들께서 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김관영 지사 "완주 구암리 폐소각장, 주민 수용성 확보 우선"
전북특별자치도가 폐기물 소각시설을 둘러싼 지역사회 우려 해소에 나섰다. 김관영 지사는 5일 김호은 전북지방환경청장과 면담을 갖고 완주군 봉동읍 폐기물 소각시설 설치에 대해 주민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신중한 검토를 당부했다. 이번 면담은 전북지방환경청이 지정폐기물처리시설 설치에 따른 환경영향평가 및 인허가 권한을 갖고 있어 최종 승인 여부를 판단하는 기관이라는 점에서 마련됐다. 이날 김 지사는 해당 시설이 삼봉지구와 둔산지구 등 주거 밀집지역에 인접해 있어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환경오염 문제를 제기했다. 지역 내에서 입지 적절성과 설치 필요성 부족 등을 이유로 반대가 지속되는 만큼, 주민 수용성을 먼저 확보한 뒤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뜻도 밝혔다. 아울러 시설 설치 검토 과정에서 철저한 검증과 투명한 절차 이행에 협조를 요청했다. 이 사업은 완주군 봉동읍 구암리에 일일 189.6톤 규모의 폐기물 소각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문제는 사업자의 연간 처리계획량이 완주군 관내 폐기물 발생량보다 많아 외부 폐기물의 대량 반입 등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는 것이다. 지역민들은 지난해 6월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이 전북환경청과 완주군에 접수된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