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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뉴스

장수 계남면,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행복 나들이’

VR 체험·식사 지원 통해 정서적 안정 도모… 고독사 예방과 삶의 활력에 기여

 

장수군 계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고독사 예방 및 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소외계층 10여 명을 초청해 VR 체험 프로그램과 식사 지원을 결합한 ‘행복 나들이’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나들이는 협의체 위원 10여 명들이 대상자와 1:1로 짝을 이루어 장수읍 장애인복지관을 방문해 VR 프로그램을 함께 체험하고, 이후 식사를 하며 정서적 교류를 나누고 즐거운 여가 시간을 보내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외출 기회가 많지 않았던 참가자들은 간만의 바깥 활동을 통해 활기를 되찾고 즐거운 추억을 쌓는 한편, 심리적 안정과 기분 전환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특히 새로운 체험활동을 통해 일상의 우울감을 해소하고 삶의 활력을 얻는 계기가 되었다는 호평이 이어졌다.

 

진영순 민간위원장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체험활동을 통해 즐거움을 공유한 특별한 시간이었고 대상자들에게 오늘 나들이가 잠깐이나마 삶의 활력을 느껴 고독함과 우울감이 해소되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명호 공공위원장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마음을 모아주신 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1:1 매칭을 통해 지속적으로 안부와 건강을 살피며 고독사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문화체험·건강관리·정서지원 프로그램을 꾸준히 마련해 소외계층의 고립감을 해소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공동체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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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전주대 ‘싸울아비’와 함께 아프리카서 태권도 외교 활동 나선다
전북특별자치도는 17일 도청에서 전주대학교 태권도시범단 ‘싸울아비’를 ‘전북 태권도 스포츠 외교 홍보단’으로 위촉했다. 홍보단은 케냐에서 열리는 ‘나이로비 2025 U-21 세계 태권도 챔피언십’에서 전북을 알리는 국제 홍보 활동에 나선다. 이번 초청은 케냐태권도연맹의 공식 요청으로 성사된 것으로, 전북도가 지난 8월 추진한 ‘2025 세계태권도 그랑프리 챌린지 아프리카 선수단 초청사업’의 후속 성과이기도 하다. 홍보단은 오는 12월 3일부터 6일까지 개최되는 세계 태권도 챔피언십(G4 등급)에서 개막식 태권도 공연을 비롯해 각국 선수단 및 세계태권도연맹(WT) 관계자 대상 전북 홍보 활동을 수행한다. 또한 주케냐 대한민국대사관이 개최하는 ‘한국주간(Korea Week)’ 행사에도 참여해 태권도 시범공연과 K-태권 체조 클래스를 진행하며, 나이로비대학교·케냐타대학교·와이타카 태권도 클럽 등을 방문해 현지 청소년을 위한 태권도 지도, 유튜브 쇼츠 제작 등의 활동도 병행한다. 전주대학교 태권도시범단 ‘싸울아비’는 2018년 창단 이후 국내외 활동을 이어온 팀으로, 특히 2024년 영국 ITV 방송 ‘Britain’s Got Talent’에서 골든버저를 수상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