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4 (목)

  • 맑음동두천 -10.4℃
  • 맑음강릉 -4.9℃
  • 맑음서울 -8.1℃
  • 구름조금대전 -5.4℃
  • 맑음대구 -3.0℃
  • 맑음울산 -3.6℃
  • 광주 -1.2℃
  • 맑음부산 -1.3℃
  • 흐림고창 -2.8℃
  • 제주 5.6℃
  • 구름조금강화 -8.6℃
  • 맑음보은 -5.9℃
  • 맑음금산 -5.2℃
  • 흐림강진군 0.9℃
  • 맑음경주시 -3.4℃
  • 맑음거제 -0.5℃
기상청 제공

무주뉴스

4.20.~21. 사과 꽃따기 행사 개최

- 무품사과단지서 이틀 간 진행


- 홈페이지 통해 사과나무 분양도 받을 수 있어

- 9월 초, 10월 말에는 사과따기 진행 예정

 

 

사과 꽃 만발한 무주가 장관이다. 반딧불사과의 고장 무주는 오는 20일과 21일 양 일 간 무풍면 사과단지에서 사과꽃따기 행사를 개최할 예정으로 사과나무를 분양받았다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꽃따기 외에 사과단지를 배경으로 한 사진콘테스트, 배정된 나무에 이름표 달기, ‘향긋 사과 쨈 품은 달콤 와플 만들기’와 클레이를 이용한 사과 장신구 만들기 등도 진행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주읍에 사는 김 모 씨(50세)는 “타지에 사는 형제들이랑 추억을 만들고 싶어서 나무를 분양 받았었다”라며 “꽃도 피고 날도 좋으니 동생들이랑 조카들 오라고 해서 모처럼 좋은 시간 보내야겠다”라고 전했다.

 

무주군에 따르면 무풍면 사과단지는 해발 500M 산간에 위치해 사과재배 적지로 꼽히는 곳이다. 전체 농경지의 80% 이상이 사과밭이어서 봄이면 사과 꽃이 만발해 일대가 장관을 이룬다.

 

무주군 농업기술센터 기술연구과 이종철 소득작목 팀장은 “사과꽃따기는 체험객들에게 꽃놀이의 재미를 선사하며 고품질 무주사과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하는 기회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금도 홈페이지 (http://tour.muju.go.kr/apple)를 통해 반딧불사과 나무를 주당 10만 원씩에 분양받을 수 있다”라며 “9월 상순(홍로)과 10월 하순(후지)에는 사과나무 분양객들을 대상으로 사과 수확 체험행사도 개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전북형 야간관광 특화 전략 본격 논의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내 야간관광 활성화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야간관광진흥 정책세미나’를 12월 3일부터 4일까지 무주군 호텔 티롤에서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야간관광을 통한 체류형 관광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논의하는 자리로, 관광 전문가와 학계, 유관기관, 도·시군 관계자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 세미나에서는 전북 야간관광진흥도시로 선정된 무주군과 부안군이 올해 운영한 야간콘텐츠 성과를 공유했다. 무주군은 ‘별빛시네마’, ‘불꽃·낙화의 밤’, ‘반딧불이 신비탐사’ 등 지역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으로 관광객 증가에 기여했다. 부안군은 변산해수욕장에 ‘비치펍’을 운영해 방문객이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늘어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받았다. 전문가 강연과 토론도 이어졌다. 국내 야간관광 분야 연구자들은 체류형 관광을 확대하기 위한 야간콘텐츠 개발 방향, 지역소멸 대응 차원에서 야간관광의 전략적 필요성 등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전북도는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생활인구(체류·유동인구) 확대를 핵심 전략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야간관광은 주간 관광과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소비와 체류시간을 늘릴 수 있어 지역 경제에 큰 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