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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뉴스

장수읍 중동마을 김병길 이장, 300만 원 상당 사과즙 전달

 

풍성한 한가위를 앞두고 장수군 장수읍에 따뜻한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

 

장수군은 중동마을 김병길 이장이 추석 명절을 맞아 저소득 가정을 지원해 달라며 300만 원 상당의 사과즙을 장수읍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고 1일 밝혔다.

 

김 이장은 올 한 해 두 번째로 사과즙을 기탁한 것으로, 직접 수확한 사과를 정성껏 가공해 마련한 신선한 사과즙에 이웃과 나눔을 이어가고자 하는 따뜻한 마음을 담았다.

 

그는 “풍성한 명절을 맞아 이웃들과 작은 기쁨을 나누고 싶었다”며 “직접 수확한 사과로 만든 사과즙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눌 수 있어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기탁된 사과즙은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통해 독거 어르신과 장애인 가정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기탁은 농민이 직접 땀 흘려 수확한 결실을 나눔으로 이어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며, 지역 농산물이 다시 지역의 이웃들에게 전달됨으로써 생산과 소비, 나눔이 선순환되는 따뜻한 사례로 평가된다.

 

차주영 읍장은 “넉넉함의 상징인 우리 민족 고유의 명절 한가위 날, 이번 기탁을 통해 소외된 이웃을 한 가족처럼 생각하고 더불어 즐겁고 풍성한 한가위가 될 수 있도록 읍민들이 나눔의 손길을 모아 주시어 고맙다”라고 말했다.

 

장수읍은 앞으로도 명절뿐만 아니라 일상 속에서도 주민과 함께하는 나눔 문화를 확산해 어려운 이웃들이 희망과 위로를 얻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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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헌법은 민주주의의 뿌리”…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학교에서의 헌법교육 활성화를 위해 교원 전문성 함양을 지원한다. 전북교육청은 18일 오후 2시 전주 치명자산성지 평화의전당에서 ‘2025년 교원 대상 헌법교육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헌법을 통한 민주주의 기본 원리와 가치 이해’를 주제로 열린 이 특강에는 도내 교원과 교육전문직원 35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교육기본법 제2조에 명시된 교육의 기본 이념을 바탕으로 △헌법의 의미와 기본 원리 △헌법에 담긴 국민 기본권의 이해 △헌법 31조와 35조에 담긴 지속가능발전교육 모색 등을 다루었다. 헌법재판연구원 최용범 헌법연구관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헌법적 가치와 기본 개념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것은 물론 교육과정과의 연계 강화에 중점을 뒀다. 특강 이후 질의응답 시간에는 민주주의 제도에서 헌법의 기본 가치가 무엇인지, 학교 현장에서 민주시민교육과 연계해 헌법의 가치를 어떻게 구현할지 등 다양한 질문과 의견을 교환했다. 한편 전북교육청은 학생들이 헌법적 가치를 배우고 익힐 수 있도록 지난 10월부터 헌법교육 전문 비영리 연구기관인 한국법교육센터와 협력해 도내 초·중학교 80여 학급에서 헌법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정미정 민주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