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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간에 좋은 밭 미나리 맛보세요!

 

 

무주군농업기술센터에서 실증시험연구를 통해 생산을 시작한 밭 미나리가 지역특산채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2016년도부터 안성면 일원(안성, 부남 등 14농가)을 중심으로 고랭지 청정미나리 생산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현재는 재배면적이 0.7ha에 달한다. 한 해 5톤 정도를 생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주 밭 미나리는 담수에 의존하는 논 미나리와 달리 밭과 논의 절충형으로 재배되고 있는 것이 특징이며 속이 비어있지 않아 아삭하게 씹히는 식감이 일품이다.

 

두문마을 이장 성영석 씨는 “하우스에서 지하수를 활용해 재배하기 때문에 깨끗할 뿐만 아니라 일교차가 큰 고랭지에서 키워 품질이 우수하다”라며 “정성껏 수확하고 있으니 붉은 안토시아닌 색소를 머금고 향긋한 내음을 풍기는 무주 밭 미나리의 맛, 꼭 한 번 보시라”고 전했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기술연구과 연구개발팀 이장원 팀장은 “우리 군에서는 안성면 두문마을과 명천마을, 적상면 초리마을이 마을로 가는 축제 등 각종 행사와 연계해서도 소득을 창출하고 있다”라며

 

“고랭지 청정 무주에서 생산한 밭 미나리가 앞으로는 우리 군 관광산업과 연계한 6차 산업화의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차별화된 경쟁력을 키워나가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건강채소로 알려져 있는 밭 미나리는 체내에 쌓인 중금속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 것은 물론, 피로와 간 기능 개선 숙취해소에 효과적이며 퀘르세틴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항염과 항염증 효과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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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형 야간관광 특화 전략 본격 논의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내 야간관광 활성화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야간관광진흥 정책세미나’를 12월 3일부터 4일까지 무주군 호텔 티롤에서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야간관광을 통한 체류형 관광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논의하는 자리로, 관광 전문가와 학계, 유관기관, 도·시군 관계자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 세미나에서는 전북 야간관광진흥도시로 선정된 무주군과 부안군이 올해 운영한 야간콘텐츠 성과를 공유했다. 무주군은 ‘별빛시네마’, ‘불꽃·낙화의 밤’, ‘반딧불이 신비탐사’ 등 지역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으로 관광객 증가에 기여했다. 부안군은 변산해수욕장에 ‘비치펍’을 운영해 방문객이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늘어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받았다. 전문가 강연과 토론도 이어졌다. 국내 야간관광 분야 연구자들은 체류형 관광을 확대하기 위한 야간콘텐츠 개발 방향, 지역소멸 대응 차원에서 야간관광의 전략적 필요성 등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전북도는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생활인구(체류·유동인구) 확대를 핵심 전략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야간관광은 주간 관광과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소비와 체류시간을 늘릴 수 있어 지역 경제에 큰 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