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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뉴스

직업전문학교 김용현 교수, (재)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에 장학금 기탁

지역 청소년 미래 지원 위해 200만 원 전달…지속적인 나눔 확산

 

장수군은 14일 (재)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이 김용현 씨로부터 장학금 200만 원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지역 청소년의 교육환경 개선과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뜻깊은 나눔으로 마련됐다.

 

김용현 씨는 직업전문학교 외래교수로 활동하며 2024년에 이어 올해도 장수군 학생들을 위해 기탁을 이어왔다.

 

그는 “장수군 학생들이 더 나은 교육환경 속에서 자기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싶다”며 “지역의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들에게 의미 있게 사용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평소 교육봉사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역 인재가 지역에서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해왔다.

 

이번 기탁은 지역사회가 청소년의 성장을 함께 책임지는 나눔 문화 확산의 의미를 담고 있으며, 연속적인 기부를 통해 지역 인재가 다시 지역으로 돌아오는 선순환 기반을 만드는 소중한 사례로 평가된다.

 

최훈식 이사장은 “장수군 지역 학생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장학금은 학생들의 학업과 성장 지원을 위해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재단은 장수군 학생들이 경제적 부담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장학사업과 교육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기탁금 역시 지역 청소년들의 미래 역량을 키우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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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웅치 전적’ 종합정비계획주민설명회.. 완주·진안 공동 의견 반영
전북특별자치도는 14일 도청 공연장 세미나실에서‘임진왜란 웅치 전적 종합정비계획 주민설명회’를 열고, 사적지의 보수·정비 및 활용계획을 담은 주요 내용을 지역사회와 공유했다. 이번 설명회는 2022년 12월 국가 사적(史迹)으로 승격된‘임진왜란 웅치 전적’의 체계적인 보존과 활용을 위해 수립된 종합정비계획을 주민들에게 공개하고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임진왜란 웅치 전적은 완주군과 진안군 경계에 위치한 중요한 문화유산으로, 도와 두 시군이 공동 협력해 국가 사적으로 지정된 곳이다. 전북자치도는 완주·진안 양 군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지역 의견이 계획에 충분히 반영되도록 추진해왔다. 정비계획에는 사적지 구역 보존을 최우선으로 하여 ▲옛길 복구 및 탐방로 정비 ▲토지매입 ▲안내판·휴게시설·전망대 설치 등 종합적인 정비 방향이 담겼다. 특히 임진왜란 초기 열세 속에서도 호남을 지켜낸 관군·의병의 전투 의지를 보여주는 전적지로서 역사적 가치가 크다는 점이 강조됐다. 이정석 전북특별자치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종합정비계획을 통해 웅치 전적의 원형을 보존하면서도 방문객이 체감할 수 있는 정비·복원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이번 계획은 향후 관련 사업의 기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