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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진안시니어클럽 2025년 노인일자리사업 문화활동 행사

 

진안시니어클럽(관장 김완술)은 14일 진안군 문예체육관에서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600여 명과 함께 2025년 노인일자리사업 문화활동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노인일자리사업 참여 어르신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문화예술을 통한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꾸며졌다. 행사는 식전 민요공연으로 흥겨운 분위기를 조성하며 시작되었고, 이어 조선팝 공연, 완주시니어클럽의 문화예술 공연, 트로트 공연 등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져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올해 신규 공익활동 사업으로 추진된 ‘자원순환사업단’은 지역 내 카페(빽다방 진안읍점, 담쟁이카페 진안읍점, 베러먼데이 안천면점) 및 개인으로부터 우유 팩을 기증받아 깨끗하게 정리한 후, 교환된 화장지를 장애인복지시설에 전달하는 활동을 소개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이 활동은 참여 어르신들에게 성취감과 보람을 안겨주었으며, 지역사회와의 연결고리를 강화하는 의미 있는 사례로 평가받았다.

김완술 진안시니어클럽 관장은 “문화 소외계층인 어르신들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소통의 자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행사 소감을 전했다.

주영환 진안부군수는 축사를 통해 “앞으로도 어르신이 행복한 진안을 만들기 위해 진안군은 양질의 노인일자리 제공과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력있는 노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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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웅치 전적’ 종합정비계획주민설명회.. 완주·진안 공동 의견 반영
전북특별자치도는 14일 도청 공연장 세미나실에서‘임진왜란 웅치 전적 종합정비계획 주민설명회’를 열고, 사적지의 보수·정비 및 활용계획을 담은 주요 내용을 지역사회와 공유했다. 이번 설명회는 2022년 12월 국가 사적(史迹)으로 승격된‘임진왜란 웅치 전적’의 체계적인 보존과 활용을 위해 수립된 종합정비계획을 주민들에게 공개하고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임진왜란 웅치 전적은 완주군과 진안군 경계에 위치한 중요한 문화유산으로, 도와 두 시군이 공동 협력해 국가 사적으로 지정된 곳이다. 전북자치도는 완주·진안 양 군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지역 의견이 계획에 충분히 반영되도록 추진해왔다. 정비계획에는 사적지 구역 보존을 최우선으로 하여 ▲옛길 복구 및 탐방로 정비 ▲토지매입 ▲안내판·휴게시설·전망대 설치 등 종합적인 정비 방향이 담겼다. 특히 임진왜란 초기 열세 속에서도 호남을 지켜낸 관군·의병의 전투 의지를 보여주는 전적지로서 역사적 가치가 크다는 점이 강조됐다. 이정석 전북특별자치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종합정비계획을 통해 웅치 전적의 원형을 보존하면서도 방문객이 체감할 수 있는 정비·복원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이번 계획은 향후 관련 사업의 기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