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5 (화)

  • 흐림동두천 4.5℃
  • 흐림강릉 7.3℃
  • 박무서울 5.7℃
  • 흐림대전 7.0℃
  • 구름조금대구 7.5℃
  • 맑음울산 7.1℃
  • 흐림광주 8.1℃
  • 맑음부산 7.9℃
  • 흐림고창 8.0℃
  • 흐림제주 10.9℃
  • 맑음강화 3.5℃
  • 흐림보은 5.8℃
  • 흐림금산 6.8℃
  • 구름많음강진군 8.6℃
  • 맑음경주시 7.2℃
  • 맑음거제 8.5℃
기상청 제공

진안뉴스

진안군, 농촌자원 활용기술 시범사업 시제품 전시·시식회 마련

= 지역농산물 활용 제품 맛보고, 현장 의견 수렴

 

진안군은 2025년 농촌자원 활용기술 시범사업에 선정된 사업장인 ‘도슭담다’(대표 신지연)가 지난 24일 진안군청년지원센터에서 시제품 전시 및 시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촌자원 활용기술 시범사업’은 소자본으로 농업인의 솜씨와 농촌자원을 활용해 지역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농업 외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돕는 지원사업이다.

지원 내용은 상품개발, 공간 컨설팅, 기자재 구입 등으로 구성되며, 1개소당 5천만 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올해 선정 사업장인 도슭담다는 이번 시식회를 통해 △도슭비빔장 △도슭쌈장 △도슭장아찌 등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총 3종의 시제품을 선보였다. 행사에는 전춘성 진안군수와 군의원, 귀농·귀촌 관계자 등 약 50여 명이 참석해 제품을 직접 시식하고 향후 개선 및 상품화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도슭담다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제품의 맛·향·활용성 등을 검증하고, 소비자 반응을 바탕으로 상품성 보완과 향후 판로 확대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신지연 대표는 “농업기술센터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제품을 직접 선보이고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어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가공식품 개발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전북도·인도네시아 서부수마트라주, 우호교류협약 체결
전북특별자치도가 인도네시아 서부수마트라주와 공식 우호교류협약을 맺으며 동남아시아 지역과의 협력 영토를 확장했다. 도는 25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마히엘디 안샤룰라(Mahyeldi Ansharullah) 서부수마트라주 주지사와 우호교류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지역은 농업 혁신, 환경생태, 문화정책, 교육 및 청년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에 나선다. 협약의 의미는 2023년 우호교류의향서(LOI) 체결 이후 2년간 시범 사업을 운영하며 성과를 확인한 끝에 제도적 협력 단계로 격상됐다는 점이다. 도는 실질적 교류 추진을 위해 6개월 내 세부 이행계획을 수립하고, 정례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단계별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협약서에는 △행정·정책·민간부문 전반의 포괄적 교류 △새만금 한글학당 등 교육 협력 사업 △관광 및 경제 발전 △농업·환경 분야 인적교류를 통한 역량 강화 △유전자원과 전통지식, 전통문화표현의 가치 보호 등이 담겼다. 특히 양 지역은 공동실무위원회를 설치해 매년 1회 이상 교대로 회의를 개최하며 협력 사업을 기획하고 모니터링하기로 했다. 서부수마트라주 대표단은 협약과 함께 24일부터 26일까지 전북을 방문해 주요 교류 현장을 둘러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