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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진안군, '26년 기후위기 취약계층·지역 지원사업 공모 선정

- 복합노인복지타운·장애인복지관 등 취약계층 시설 지원 강화

 

 

진안군이 환경부가 추진하는 ‘2026년 기후위기 취약계층·지역 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폭염 등 기후위기로 인한 피해가 큰 취약계층과 취약지역에 적응시설을 설치하도록 지원하는 환경부 공모사업이다.

군은 관내 취약계층 이용 시설을 중심으로 사업 대상지를 발굴해 공모를 신청했으며, 그 결과 차열페인트 도장사업 2개소, 고정식 쉼터 설치사업 1개소가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에 따라 진안군은 사업비 총 1억 2,600만 원(국비 6,300만 원, 군비 6,300만 원)을 투입해 해당 사업들을 추진할 예정이다.

▲차열 페인트 도장사업은 옥상·지붕·외벽 등에 차광·차열 기능의 특수페인트를 도색해 여름철 실내 온도를 낮추고 겨울철에는 열 손실을 줄이는 효과가 있는 사업이라 에너지 절감에도 높은 효과가 기대된다.

2026년 사업 대상지인 진안 복합노인복지타운 노인요양원과 장애인종합복지관은 취약계층 이용률이 높은 시설로, 이번 사업을 통해 기후 위기에 대한 대응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고정식 쉼터 설치 사업은 혹서기와 혹한기에 야외근로자에게 적정 온도의 휴식 공간을 제공해 건강장해 위험을 낮추고, 작업 능률을 향상시키는 사업이다. 이는 향후 폭염·한파 등 극한기후 상황에서 근로자들의 작업 환경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기후 변화가 심화되면서 취약계층이 겪는 피해가 점차 커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이번 지원사업은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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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주도 학습센터...도내 5개 지역 내년 1월 센터 개소 앞둬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자기주도학습센터의 안정적 개소와 효율적 운영 기반 마련을 지원한다. 전북교육청은 26일 도내 자기주도학습센터 공모사업 선정 5개 시·군 교육지원청 및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 우수기관 벤치마킹을 진행했다. 앞서 전북에서는 학생들의 자기주도 학습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부 ‘자기주도 학습센터 공모사업’에 순창, 정읍, 김제, 장수, 고창 등 5개 지역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공모에 선정된 5개 지역은 내년 1월 자기주도 학습지원센터 개소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교육청과 지자체가 상호 협력해 지역과 소득수준의 차이가 학습 기회의 격차로 이어지지 않도록 지역 맞춤형 학습공간을 조성하고, 학습코디네이터를 배치해 학생들의 학습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이날 현장 방문단은 △학생 맞춤형 학습코칭 운영 방식 △학습공간 구성 및 시설 운영 체계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 △학습자 데이터 분석 및 상담 프로세스 △학부모·교사 협력 모델 등을 중심으로 예천군의 운영 사례를 살펴보고, 전북형 모델 구축 방향을 논의했다. 임경진 교육협력과장은 “자기주도학습센터는 지역 학생들의 학습역량을 높이고 학습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핵심 인프라”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