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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국제태권도사관학교 추진 상황과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발굴 점검

[2025년도 하반기 무주군의회 군정질문]
이영희 무주군의회 부의장, 

서면군정질문 통해 인구늘리기 노력과 재정운용 효율 제고 및 이월예산 최소화 당부

 

이영희 무주군의회 부의장이 무주군의 글로벌 태권도 인재양성센터 설립 추진은 국제태권도사관학교의 포기를 의미하는 것이냐며 추진상황을 묻고 제2국기원 유치 실현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이영희 부의장은 제321회 무주군의회 제2차 정례회 서면군정질문에서 “국제태권도사관학교는 연구용역 결과 경제적 타당성을 확보하지 못했다. 그런데도 무주군이 지속적으로 추진하려고 하는데 구체적 대안을 가지고 기획재정부 및 문화체육관광부와 협의하고 있는가?라며 추진상황을 묻고 무주군의 제2국기원 유치계획에 대해서도 질의했다.

 

이에 대해 황인홍 무주군수는 “태권도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외교 자산이고 종주국으로서 글로벌 리더십 강화를 위해 교육과 연수, 국제교류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며 “국제태권도사관학교가 추구했던 기능을 대체하고 현실적으로 실현 가능한 대안으로 도출된 글로벌 태권도 인재양성센터를 통해 사관학교가 지향했던 목표를 실현하겠다”고 답변했다. 그리고 “제2국기원은 정책적 타당성이 확보되라도 경제성, 이해관계자 조정 등 쉽지 않은 과정이 있을 것인데 무주군은 제2국기원의 정책적 근거를 마련하고 사업타당성을 확보하며 관계기관 소통 등 사전준비를 치밀하게 진행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영희 부의장은 그리고 지방소멸대응기금이 무주군 인구감소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되도록 인구구조와 정주여건을 고려해 실효성과 독창성 있는 사업 발굴 필요성을 강조하고 무주군의 대응전략을 물었다. 이에 황인홍 군수는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험은 지역의 존립과 직결되는 중대한 군정과제”라며 “지방소멸대응기금 실효성 제고를 위해 향후 사업 발굴과 추진전략에 정부 방침을 반영하고 내년에 수립하는 인구감소지역대응 기본계획에서 중장기 계획을 새롭게 정비하겠다. 독창적이고 실현 가능한 신규사업도 적극 발굴하겠다”고 답변했다.

 

무주군의 인구정책 개발이 미흡하다며 교육, 주거, 육아ㆍ돌봄, 일자리, 의료 등을 담을 수 있는 프로젝트 개발 필요성을 역설한 이영희 부의장의 질의에 대해 황인홍 군수는 “생활인구 유입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군민의 기본적인 삶을 보장하는 기본사회로의 전환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무주형 기본사회 모델 발굴과 가용재원을 고려한 정책규모와 목표를 담은 실행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이영희 부의장은 “현행 사업 집행체계는 예산 확정 후 사업 대상자 선정, 실시 설계, 보상 협의, 인허가 협의 등 사전절차 이행에 많은 기간이 소요되고 이 과정에서도 얘기치 못한 문제점들이 다양한 형태로 발생하고 있다”며 이월액 최소화를 위한 개선방안을 물었다. 이에 황인홍 군수는 이월사업의 상당 부분이 대규모 시설사업에서 발생하고 있다며 “집행 과정에서도 지방재정 신속집행과 주요사업 추진실적을 수시로 점검해 집행률을 높이고자 했으나 아직 개선의 여지가 남아있다. 사업집행 점검을 보다 강화하고 집행이 어려운 예산은 추경 과정에서 과감히 조정ㆍ삭감해 이월액 최소화 조치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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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체육회, 올림픽 정식 종목 철인3종 여자 실업팀 창단 추진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가 여자 철인3종팀을 창단한다. 17일 도 체육회에 따르면 2026년도 예산에 팀 창단 관련 예산이 반영 돼 여자 철인 3종팀을 내년부터 본격 가동할 수 있게 됐다. 창단되는 철인3종팀은 지도자 1명과 선수 3명 등 총 4명으로 구성 될 예정이다. 이번 창단은 올림픽 유치에 나선 전북에게는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 철인3종(수영·마라톤·자전거) 종목은 올림픽 공식 종목으로 전북이 올림픽을 유치할 경우 부안 변산해수욕장 일원에서 펼쳐져 천혜의 자연경관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다. 또 IOC의 평가기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전북 체육 위상을 드높이는 시너지 효과도 전망하고 있다. 현재 도 체육회는 남자 철인3종팀을 운영하고 있는 데 남녀팀을 함께 운영할 경우 기존 개인전과 단체전과 더불어 혼성경기에서도 좋은 실력을 얻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이 두 팀은 앞으로 익산 국제철인3종경기장에서 함께 훈련하며 팀워크 등 호흡을 맞추게 된다. 이뿐만이 아니다. 종목이 활성화될 경우 각종 국내외 대회를 유치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하게 돼 스포츠마케팅도 이뤄질 수 있으며 유소년부터 실업팀까지 이어지는 연계 시스템도 구축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