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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뉴스

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 '25년 하반기 장학생 선발 승인

애향교육진흥재단 임시이사회 열고 장학금 지급 승인·인재육성 규정 일부 개정

 

(재)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이사장 최훈식)이 귀농귀촌센터 교육장에서 ‘2025년도 제3차 임시이사회’를 개최하고, 하반기 장학생 512명 선발과 총 4억 9천여만 원 규모의 장학금 지급을 승인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은 △대학생 반값등록금 장학금 112명 △대학생 주거지원비 장학금 361명 △대학생 희망장학금 24명 △특기장학금 9명 △예체능 문화인재육성 장학금 6명 등 총 512명이다. 장학금은 12월 말 지급될 예정이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장학금 지급 승인과 함께, 고교 내신 5등급제 전환에 따른 재단 인재육성 규정 일부 개정안도 심의·의결됐다.

 

2025학년도 1학년부터 고교 내신등급이 기존 9등급제에서 5등급제로 변경됨에 따라, 고등학생 성적우수 장학금 지급 기준을 기존 ‘내신 1~3등급 이내’에서 ‘내신 백분위 4%~23% 이내’로 조정하기로 했다.

 

해당 개정안은 관내 고교 교육협력회의를 통해 교사 의견을 수렴하고, 청소년정책제안대회에서 제시된 학생 의견을 반영하는 등 충분한 논의를 거쳐 마련됐다.

 

이번 장학생 선발과 제도 개편은 대학 등록금과 주거비 부담 완화는 물론,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맞춘 공정한 선발 기준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장학금 지원과 제도 개선을 병행함으로써 학생과 학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인재육성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훈식 이사장은 “이번 장학생 선발과 인재육성 개정은 변화하는 교육환경을 선도하는 장수군 인재육성의 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이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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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배지 원료, 국산 홍삼부산물로 대체” 원가 뚝, 생산성 쑥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큰느타리버섯(새송이) 재배에 사용하는 수입 배지 원료 ‘옥수수배아 부산물(옥배아박*)’을 국산 ‘홍삼 부산물’로 대체하면 비용은 줄이고 수량은 늘릴 수 있다고 밝혔다. * 옥수수에서 기름을 추출한 뒤 나오는 부산물로, 큰느타리 배지에서 10~20% 내외로 사용되는 영양 보강재. 원기 형성(버섯 모양 형성)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음 버섯 배지는 버섯균이 자리 잡고 영양분을 흡수해 버섯이 자라는 기반이 되는 재료다. 큰느타리버섯(새송이*) 배지의 주원료(20% 이내)는 옥수수배아 부산물이지만, 국내 생산 기반이 없어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2025년 초에는 곡물값 변동과 물류비 상승으로 옥수수배아 부산물 품귀 현상이 빚어져 일부 버섯 생산이 지연되기도 했다. * 큰느타리버섯은 국내 버섯 생산에서 비중이 큰 품목으로, 한 해 생산량은 약 5만 2,879톤 수준(특용작물생산실적 2023) 농촌진흥청은 큰느타리버섯 배지 원료의 수입 의존도를 낮추고자, 국내에서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농업부산물을 탐색, 홍삼 부산물에 주목했다. 연구진은 기존의 옥수수배아 부산물 함유 배지와 홍삼 부산물 함유 배지를 재배용 병(1,100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