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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뉴스

재장전주공고 동문회, 장수군에 치매환자 지원 물품 기탁

배회감지기 기탁으로 치매환자 안전 강화·지역사회 나눔 실천

 

장수군은 재장전주공고 동문회가 지역 내 치매환자의 안전한 일상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배회감지기 3대(100만원 상당)를 군에 기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기탁은 치매환자의 실종을 예방하고 보호자의 돌봄 부담을 덜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으며 재장전주공고 동문회원들이 뜻을 모아 준비해 연말을 맞아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재장전주공고 동문회는 매년 장수군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이웃돕기 성금과 물품을 꾸준히 기탁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이러한 정기적인 기부 활동은 지역 내 취약계층을 향한 관심과 연대의 가치를 실천하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기탁된 배회감지기는 실시간 위치추적, 안심존 관리, 긴급 SOS 호출 기능 등을 갖춘 기기로 치매환자의 실종 위험을 줄이고 보호자가 보다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장비다.

 

해당 물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내 취약계층 치매환자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최훈식 군수는 “매년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재장전주공고 동문회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물품이 도움이 필요한 치매환자 가정에 잘 전달해 보다 안전한 생활을 지원하는 데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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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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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배지 원료, 국산 홍삼부산물로 대체” 원가 뚝, 생산성 쑥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큰느타리버섯(새송이) 재배에 사용하는 수입 배지 원료 ‘옥수수배아 부산물(옥배아박*)’을 국산 ‘홍삼 부산물’로 대체하면 비용은 줄이고 수량은 늘릴 수 있다고 밝혔다. * 옥수수에서 기름을 추출한 뒤 나오는 부산물로, 큰느타리 배지에서 10~20% 내외로 사용되는 영양 보강재. 원기 형성(버섯 모양 형성)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음 버섯 배지는 버섯균이 자리 잡고 영양분을 흡수해 버섯이 자라는 기반이 되는 재료다. 큰느타리버섯(새송이*) 배지의 주원료(20% 이내)는 옥수수배아 부산물이지만, 국내 생산 기반이 없어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2025년 초에는 곡물값 변동과 물류비 상승으로 옥수수배아 부산물 품귀 현상이 빚어져 일부 버섯 생산이 지연되기도 했다. * 큰느타리버섯은 국내 버섯 생산에서 비중이 큰 품목으로, 한 해 생산량은 약 5만 2,879톤 수준(특용작물생산실적 2023) 농촌진흥청은 큰느타리버섯 배지 원료의 수입 의존도를 낮추고자, 국내에서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농업부산물을 탐색, 홍삼 부산물에 주목했다. 연구진은 기존의 옥수수배아 부산물 함유 배지와 홍삼 부산물 함유 배지를 재배용 병(1,100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