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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뉴스

(재)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 초등영어수학교실 한마당 열려...

토셀영어·수학교실 참여 학생 70여 명 한자리에… 성과 공유와 협력 중심 체험으로 학습 동기 제고

 

(재)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이사장 최훈식)이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초등영어수학한마당’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재단이 추진 중인 초등학습지원사업인 토셀영어교실과 수학교실에 참여한 초등학생 70여 명을 대상으로 마련됐으며, 한 해 동안의 학습 과정을 마무리하는 수료식과 함께 학생 간 학습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학습 참여 학생들이 그동안의 배움과 경험을 돌아보고 서로의 노력을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빅게임 부루마블’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팀 단위 활동을 수행하며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협력하는 경험도 함께 나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경쟁 중심의 학습을 넘어 또래와 함께 배우는 즐거움을 체감하며 학습 공동체로서의 유대감을 형성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게임을 하며 더 가까워질 수 있었고, 공부 이야기를 나누면서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훈식 이사장은 “학생들이 한 해 동안 쌓아온 학습 성과를 함께 나누고, 스스로의 노력을 되돌아보며 학습에 대한 자신감과 동기를 키우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 한 명 한 명의 성장을 응원하며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학습지원사업을 통해 기초학력 향상과 학습 격차 해소를 지원하고 있으며 학생들이 즐겁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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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퇴직 수의관 6명 '베테랑 방역관'으로 현장 투입
전북특별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조류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구제역(FMD) 등 국가재난형 가축전염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퇴직 공무원 6명을 '가축방역관'으로 재배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들은 인사혁신처가 주관하고 공무원연금공단이 운영하는 '퇴직공무원 사회공헌사업(노하우)' 공모를 통해 올해 초 채용됐다. 도는 이 사업을 통해 예산을 절감하면서도 숙련된 인력을 확보해 까다로운 민원 대응과 방역 현장 인력난 해소라는 '일석삼조' 효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채용된 6명은 평균 25년 이상 현장 경력을 갖춘 수의직 출신 퇴직 공무원이다. 이들은 매주 1회씩 농장을 방문해 가축전염병 감시 점검, 소독시설 운영 확인, 전염병 시료 채취 등의 업무를 수행하며 올해 총 360회 현장 출동을 완료했다. 특히 규제 위주의 단속 대신 '농가와의 소통'에 중점을 둔 접근 방식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농장주들은 "오랜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전문적이고 여유 있는 응대 덕분에 방역 활동에 대한 거부감이 크게 줄었다"고 평가했다. 이 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전북 동물위생시험소는 내년도 사업 대상으로 재선정됐다. 도는 내년에도 베테랑 방역관 6명 운영을 이어가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