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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농사도 환경을 생각한다!

- 6월 초까지 우량 육묘 & 우렁이 종패 지원

- 고령, 부녀자, 영세농업인에서 전 농가로 대상 확대

- 안전농산물 생산 및 농가소득 증대 기대

 

 

 

 

 

무주군이 벼 육묘 및 친환경농업 실천을 위한 우렁이 공급을 시작했다. 무주군에 따르면 6월 초까지 모든 공급을 마칠 계획으로 관내 벼 재배 전 농가(2ha이상 자가 육묘 농가 포함 1,748농가)가 대상이다.

 

육묘는 관내 6개 읍면 22개 육묘장에서 공급을 하고 있으며 올해 총 33만 3,463판을 지원할 예정이다.

 

무주군청 농업정책과 친환경농업팀 윤수진 팀장은 “작년까지는 75세 이상 고령농, 65세 이상 혼자 사시는 어르신이나 부녀, 영세농만을 대상으로 벼 육묘를 지원했지만 올해부터는 전 농가로 대상을 확대, 지원한다”라며

 

“농가들의 경영비 절감과 일손부족 해결에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우량 육묘 지원을 통해 무주 산 벼 품질을 키우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친환경농업 실천을 위한 우렁이는 13,121kg을 공급할 예정으로 올해는 관내 벼 재배 농가 중 4백여 농가에 지원한다.

 

우렁이 농법은 우렁이를 통한 친환경 생물학적 제초로 고품질 친환경 쌀을 생산하는 것으로 무주군에서는 지난 2008년부터 우렁이 종패를 지원, 토양과 수질보호에 앞장서 왔다.

 

 

농가들은 “친환경농업을 실천한다는 게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지만 이 길을 가는 게 결국 농업과 환경, 그리고 건강을 모두 지키는 거라는 생각으로 우렁이 농법으로 농사를 짓고 있다”라며

 

“우렁이 종패를 지원받고 있기 때문에 경제적으로 도움도 되고 큰 규모는 아니지만 특별하게 농사를 짓고 있다는 나름의 자부심도 있다”라고 말했다.

 

무주군은 벼 육묘와 우렁이 종패 신청 농가들이 제때 공급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에 만전을 기할 계획으로, 이를 통해 안전농산물 생산과 농가소득 증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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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형 야간관광 특화 전략 본격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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