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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사람들

제19회 천천면민의 장 수상자 선정

 

 

장수군 천천면은 지난 22일 제19회 천천면민의장 수상자로 문화·체육장에 한생대(52)씨, 애향장에 송재영(54)씨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한상대 씨는 2016년부터 2017년까지 2년 동안 체육회장을 역임하고 현재는 고문으로 활동하며 면민의 체력증진과 천천면 체육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송재영 씨는 지난해부터 칫솔세트 등 생필품(2000만원 상당)을 기탁해 천천면 1,520가구와 경로당 33개소에 지원하고 거주지인 수원에서는 중·고등학교 학생 10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나눔에 앞장서고 있다.

 

김진기 면장은 “천천면과 주민들을 위해 아낌없는 나눔과 봉사를 펼쳐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다음달 5일 제19회 천천면민의 날 기념식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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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무주고등학교 이영주 교감.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제공 전북 무주고등학교 이영주(57) 교감이 뇌사 장기기증으로 4명을 살리고 끝내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14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 따르면 지난 11일 전북 익산시 원광대병원에서 전북 무주고등학교 이영주 교감이 뇌사 장기기증으로 심장, 간, 좌우 신장 그리고 장기조직뿐만 아니라 연골, 뼈 등 인체조직도 100여 명에게 기증했다. 뇌사 소식에 가족들은 큰 충격에 빠졌다. 하지만 슬픔 속에서도 장기기증이라는 숭고한 선택을 했다. 평소 고인이 가졌던 뜻을 따르기 위한 결정이었다. 실제 고인은 자신이 죽으면 장기기증으로 다른 사람을 살리라는 이야기를 자주 한 것으로 전해진다. 또 장기기증을 못 한다면 시신 기증을 통해서라도 의학 교육과 의학 인재 양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 마음을 자주 전했다고 알려졌다. 가족들은 그가 생전 장기기증으로 다른 사람을 살리고 싶다는 마음을 밝혔기에 뜻을 존중해 기증을 결정했다. 전북지역 중·고교에서 35년 간 영어 교사로 재직했던 그는 3년 전 교감으로 승진했다. 이달 교장 승진을 앞두고 7일 연수를 받으러 가려고 집에서 짐을 챙기던 중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다.그러나 끝내 의식을 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