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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무주군 이제 수박도 넘본다!

대량생산 위한 수직재배기술 현장평가회 개최


- 안성면 장기리 농장서

- 무주군 등 수박재배 농가 등 30여 명 참석

- 수직재배기술 적용결과 공유

 

무주군은 지난 30일 안성면 장기리 한 농가에서 수박 중 ‧ 소형과(果) 대량생산을 위한 수직재배기술 현장평가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평가회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이 주최하고 전라북도농업기술원이 주관한 것으로 무주군을 비롯한 인근 시 · 군의 수박재배 농가와 수직재배기술을 개발한 전라북도 농업기술원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가했다.

 

참석자들은 서서 작업을 하는 방식으로 노동 강도를 낮추고, 재배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대량생산과 4줄 재배가 가능한 수직재배기술 적용 결과를 공유했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권기범 연구관은 “수직재배기술은 포기넓이를 조절해 소형과와 중형과 생산이 모두 가능하다”라며 “맞춤형 재배를 할 수 있어 포복재배보다 수량이 10a당 2.6~2.9배 증가해 경제성이 뛰어나다”라고 말했다.

 

수직재배기술을 적용했던 이종덕 씨는 “생산량도 증가를 했지만 측지제거, 수박돌리기 등의 작업을 일어서서 하니까 노동 시간이 단축되고 피로도도 현저하게 저하되는 걸 느낀다”라고 전했다.

 

 

무주군 농업기술센터 황재창 소득작목 팀장은 “기존에 해오던 포복재배는 2줄 재배만 가능할 뿐만 아니라 농가의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 등을 극복하기엔 한계가 있었다”라며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시설원예연구소에서 이를 개선할 수 있는 방법으로 수직재배기술을 개발해 적용했는데 이것이 주요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내년부터는 수직재배를 희망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확대 보급해 나갈 것”이라며 “컨설팅을 통한 농작업 환경개선과 농가소득 증가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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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교육공무직 노조 총파업 '총력 대응'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21일 예정된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총파업에 따른 학생, 학부모 불편 최소화를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오는 20일, 21일, 12월 4일과 5일 총 4회에 걸쳐 권역별로 총파업을 예고했다. 전북 등 호남권 총파업은 21일로 예정되면서 급식·돌봄·특수교육, 유아교육 등 학교 현장 불편 최소화를 위한 대응 방안을 마련, 지난 11일 각급 학교에 안내했다. 파업 예고 및 직종별 현장 상황을 고려한 대응 방안을 담아 학교 현장의 혼란을 줄이고 대응력을 높이고자 했다. 19일에는 본청 각 부서와 교육지원청 업무 담당자 회의를 통해 급식 등 학교 취약 부문에 대한 점검 및 정상적인 교육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당부했다. 특히 학교급식과 관련해서는 △학교에서 파업에 참여하는 종사자 규모를 고려한 식단 조정 △빵·우유 등 대체 급식 제공 △도시락 지참 △교육과정 조정 등 학교별 여건에 맞게 운영하도록 안내했다. 이와 함께 △통합 돌봄 운영 △정규교육과정 종료 후 하교 시까지 교실 개방 등을 통해 돌봄 공백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한편 파업 전일과 당일에는 본청, 교육지원청, 각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