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는 14일 전북대학교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청년이 만드는 농촌활력’을 주제로 「MZ세대 타운홀 미팅」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북대 농생명대학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전북 농업‧농촌 정책을 제안하고 논의하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학생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전북도의 청년농업인 육성 정책 안내 △농촌체험 참여자 경험담 공유 △2024년 아이디어 토론 결과 보고가 이뤄졌다. 이어 2부에서는 전문가 특강과 그룹토론, 정책 아이디어 제안이 이어지며 청년들의 자유롭고 창의적인 의견이 활발히 오갔다. 특히 참석자들은 △농촌서비스 공급 △농촌의 아름다움과 가치 보전 △농촌공간 활용 △도농 상생 방안 등 다양한 주제를 놓고 토론하며 전북 농촌의 미래 방향에 대해 열띤 의견을 나눴다. 민선식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청년의 시각에서 바라본 정책 제안이야말로 전북 농생명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어가는 핵심 동력”이라며, “오늘 제시된 의견을 실제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토론을 넘어 청년과 행정이 함께 정책을 설계하는 협치형 모델로 추진되며 전북도는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은 2025년 4분기 호남권역 지진 대비 화학사고 통합대응훈련을 10월 15일 호남119특수구조대(전남 화순군 이양면 학포로 327)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노후화로 인해 암모니아와 톨루엔이 누출된 상황을 연출해 진행됐다. 실제 발생했던 재난 상황을 기반으로 설계된 만큼, 현장 대응과 기관 간 협력체계 점검에 큰 의미가 있었다. 훈련에는 ▲광주특수대응단 ▲전남특수대응단 ▲제주특수대응단 ▲중앙구조본부 호남특수구조대 등 4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구조대원 80여 명과 특수구조차·제독차 등 장비 30대가 투입돼 실전과 같은 합동훈련이 이뤄졌다. 주요 훈련 내용은 △화학사고 대응 장비·절차·운용의 적정성 점검 △유해물질 누출 시 신속한 탐지와 제독 절차 수행 △기관 간 정보 공유 및 대응 방법 협의 △새로운 대응 기법 발굴 등이다. 이를 통해 각 기관의 대응 역량을 실질적으로 검증하고, 재난 현장에서의 공조 능력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특히 이번 훈련은 호남권역 3개 시·도의 특수대응단이 한자리에 모여 합동으로 실시한 첫 훈련으로, 대규모 복합재난에 대응하기 위한 권역별 협력 체계를 한층 강화하는 기회가 됐다. 이경승
전북특별자치도는 산림청이 주관한 ‘2025년 우리가 키운 우수조림지’ 평가에서 고창군 대산면 상금리 내화수림대가 우수조림지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우리가 키운 우수조림지’ 평가는 산림청이 2019년부터 조림 우수사례를 발굴·홍보해 사업 품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평가 항목은 ▲조림지 선정의 타당성 ▲수종의 적정성 ▲사후관리 ▲생육 상태 등으로, 고창 내화수림대는 모든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지역은 과거 침엽수림 하단부에 전답과 묘지가 인접해 영농폐기물 소각 등으로 산불 위험이 높은 곳이었다. 전북도는 산불 확산을 막기 위해 2022년 상수리나무 1만3천 그루를 식재해 4.53ha 규모의 내화수림대를 조성했다. 상수리나무는 불에 강할 뿐 아니라 목재와 도토리 생산을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어 경제성과 생태적 가치를 모두 갖춘 대표 수종이다. 해당 조림지는 2년생 용기묘를 식재해 활착률이 높고, 하층식생도 안정돼 토양유실 방지와 경관 개선 효과를 동시에 거두고 있다. 특히 매년 풀베기·덩굴제거·어린나무 가꾸기 등 사후관리를 철저히 수행해 활착률이 90%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전북도는 이번 성과가 도내 조림사업의 품질
전북특별자치도는 도민과 청소년이 함께 즐기는 과학축제의 장 ‘제19회 전북과학축전’을 오는 10월 17일(금)부터 19일(일)까지 3일간 전주대학교 대운동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과학축전은 ‘과학이 움직이는 세상, 기술이 여는 미래’를 주제로 100여 개의 과학체험 부스와 산업 전시, 청소년 경연·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전북도는 무더위와 접근성 문제를 고려해 행사 시기를 10월로 조정하고 장소를 어린이창의체험관에서 전주대학교로 옮겨 규모와 접근성을 크게 높였다. 특히 체험 부스는 지난해 82개에서 88개 부스로 늘려 운영된다. 도는 AI·이차전지·탄소소재·농생명·방위산업 등 전북의 5대 주력산업과 연계한 첨단 과학 콘텐츠를 강화해 전북 미래산업의 가능성을 도민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행사장에는 산업별 성과를 전시하는 ‘전북핵심산업관’이 마련돼 기업과 연구기관이 협력한 첨단 기술을 선보인다. AI 로봇팔 제어, VR 가상현실, 드론 조종 등 체험형 프로그램이 가득한 ‘과학기술관’도 운영된다. 청소년 참여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피지컬AI 창의과학탐험대’, ‘에그드랍 챌린지’, ‘사이언스 마이크’ 등은 학생들이 과학적 사고력과
전북특별자치도는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도민 건강 보호를 위해 10월 15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2025-2026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접종대상은 고위험군으로 △65세 이상(1960.12.31. 이전 출생자)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사용되는 백신은 질병관리청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를 통해 확정된 신규 백신인 LP.8.1 백신이다. * 요양병원, 요양시설, 정신건강증진시설, 노숙인 생활시설, 장애인 생활시설 7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15일부터 가장 먼저 접종을 시작하며, 70~74세는 20일부터, 65~69세는 22일부터 순차적으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면역저하자와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는 연령과 관계없이 같은 날부터 접종이 가능하다. 65세 이상 어르신은 같은 일정으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도 가능하며, 한 번의 의료기관 방문으로 두 백신을 동시에 접종받을 수 있다. 이번 접종은 1회로 완료되며, 12세 미만 고위험군은 이전 접종 이력에 따라 1~2회 접종이 필요하므로 의료진 상담 후 접종해야 한다. 예방접종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지정의료기관 등에서 가능하며,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ni
국내 연기금 운용기관들의 해외 대체투자 부실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건설근로자공제회가 투자한 해외 부동산 사모펀드에서 2년 연속 대규모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호영 국회의원(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장, 전북 완주·진안·무주)이 건설근로자공제회(이하 공제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공제회는 △2018년 미국 소재 오피스빌딩에 358억 원, △2019년 프랑스 소재 오피스빌딩에 344억 원을 투자했다. 하지만 두 건의 투자 모두 최근 2년간 연속 손실을 기록했다. 프랑스 소재 오피스빌딩에서는 △2023년 63억 원, △2024년 65억 원의 평가손실이 발생했으며, 미국 소재 오피스빌딩에서도 △2023년 76억 원, △2024년 77억 원의 평가손실이 이어졌다. 공제회는 손실의 원인으로 '공실률 상승'을 꼽았다. 프랑스 소재 오피스빌딩의 공실률은 투자 당시인 2019년 2분기 5%에서 2024년 4분기 19.8%로 급등했고, 미국 오피스 빌딩의 경우 투자 당해년도에 이미 공실률이 20.1%였으며 2024년 4분기에는 22.7%까지 증가했다. 이러한 공실 리스크에 대한 우려는 투자 초기부터 제기됐지만, 공제회는 △프랑스 소재 오피스빌딩의 경우 파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안호영 위원장(완주·진안·무주)은 14일 국정감사에서 “국가기간 전력망 확충사업의 절차를 잠시 멈추고, 주민과의 실질적 소통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위원장은 “정부가 발표한 국가기간 전력망 확충 99개 사업 중에 송전선로 70개, 변전소 29개가 국가기간망 설비로 지정됐는데, 대부분이 수도권 중심 사업을 위한 전력망 확충으로 보여지고 있다”며 “특히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로 가는 초고압 송전망이 그 핵심인데, 수도권 전력 공급을 위해서 지방의 희생을 강요한다면, 이건 국가 균형발전 정신에 맞지 않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안 위원장은 “지금 가장 필요한 건 선로를 세우는 게 아니라, 신뢰의 선로를 세우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정부가 달라졌으니 소통의 방식도 달라져야 하는데, 잠시라도 한전에서 강행하고 있는 입지선정 절차를 멈추고 주민들과의 실질적인 소통으로 협력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성환 장관은 “부분적으로 고압 송전망이 필요한 것은 사실이지만, 그 송전망이 지나가는 지역의 주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혹시라도 더 좋은 대안이 있으면 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세우는 과정에서 그 내용들을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과 완주군은 14일 완주군청에서 학생 및 학생선수의 교육활동과 체육진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학생 및 학생선수의 체육활동 참여기회 확대와 학생선수 육성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전북특별자치도 소속 학생 및 학생 교육기관은 교육활동 및 스포츠클럽 활동을 목적으로 완주군 야구장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완주군 제1야구장은 2021년 준공됐으며 정식규격의 야구장과 함께 전광판, 조명 등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며 추후 조성될 제2야구장 또한 협약에 포함돼 있어 학생들이 완주군에 조성된 최신 시설을 적극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전북교육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를 통한 학생들의 건강 증진 △학생선수들의 안정적인 훈련공간 확보 △야구종목 체육활동기회 확대에 따른 우수선수 발굴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유정기 교육감 권한대행은 “완주군의 적극적인 협력 덕분에 우리 학생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게 되었다”며 “이번 협약이 전북 야구를 이끌어나갈 인재 양성에 든든한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우리 군의 체육시설을 미래 주역인 학생들을 위해 제공하게 되어
전북특별자치도는 오는 16일까지 3일간 전북연구원 컨퍼런스홀에서 ‘국정과제 대응 전북특별자치도 릴레이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새 정부 국정과제에 대한 지역 맞춤형 대응 전략을 세우고 도정 핵심과제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전북자치도와 전북도의회, 전북연구원을 비롯해 국책연구기관, 전문가, 관계 공무원 등이 참여해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방향'에 부합하는 전북형 성장 로드맵을 구체화한다. 전북이 강점을 지닌 ▲혁신성장(농생명) ▲진짜성장(신산업) ▲균형성장(5극3특, 문화·관광) 등 3대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도정과 국정과제의 정합성을 높이는 데 주안점을 둔다. 세미나 첫날인 14일 ‘혁신성장’ 세션에서는 이인규 글로벌스마트팜연구소 대표가 ‘AX의 혁신거점, 자이언트 스마트팜 조성 전략’을, 김창길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분과위원장이 ‘새만금 K-푸드 수출 허브단지 구축 방향’을 발표하며 농생명산업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한다. 15일 ‘진짜성장’ 세션에서는 AI와 재생에너지를 중심으로 한 산업구조 혁신 방안이 논의된다. 이정아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수석이 ‘AI 시대, 전북의 도전과 기회'를, 정택중 한국RE100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4일 전주화산체육관에서 ‘2025년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교육물품전시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도내 제조업체가 생산한 교육물품을 학교 현장에 연결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교재·교구 △전자기기 △공사용자재 및 시설용품 등 학교에서 수요가 높은 품목들이 전시됐다. 행사에는 도내 제조업체 70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도교육청·교육지원청·직속기관·학교 시설 및 계약 업무담당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열기를 띠었다. 특히 제품 전시·상담은 물론 차세대 나라장터 교육 프로그램 등도 운영돼 실질적인 구매 연계와 상생협력의 장이 됐다. 전북교육청은 지난 2023년부터 교육물품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학교장터 내 ‘전북교육장터’ 운영 △지역제품 우선구매 교육 △지역경제 활성화 담당자 시상 등 지역업체 우선구매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유정기 교육감 권한대행은 “이번 전시회는 지역과 교육이 상생하는 출발점이다. 도내 기업에는 판로 확대를, 교육기관에는 경쟁력 있는 물품 정보를 얻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우리 교육청은 앞으로도 교육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협력 기반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농어업과 농어촌의 가치를 높이고 농생명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우수 농어업인과 단체를 선발하는‘제3회 전북 농생명산업대상’수상자를 최종 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대상은 ▲지속가능 농어업 ▲활력있는 농어촌 ▲미래먹거리 농생명 등 3개 부문에서 각 1명(단체)을 선정했다. 도는 지난 7월 16일부터 9월 5일까지 52일간 시‧군을 통해 후보자를 추천받아 현지조사와 심사를 진행했으며, 현지조사 통과자 11명을 대상으로 10월 13일 열린 심사위원회에서 최종 수상자를 확정했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7일 ‘전북농업인의 날’기념식에서 상패와 메달이 수여될 예정이다. 지속가능 농어업 분야 수상자로 선정된 군산 한우농가 정윤섭 씨는 전국한우협회 전북도지회장을 역임하며 한우 수급조절과 고급육 차별화를 선도하여 한우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고능력 암소축군 조성사업을 주도해 한우 개량 기반을 확립하고 품질 고급화와 생산성 향상을 동시에 이뤄낸 공로가 인정됐다. 활력있는 농어촌 분야에는 주민 참여형 마을사업을 통해 공동체의 결속을 강화한 익산 성당면 회선마을이 수상했다. 회선마을은 지역 전통문화인 ‘목발노래’ 보존과 전승에
진안군행정동우회(회장 배병옥)는 14일 안천면 삼락리 일대에서 지질명소 보존과 용담호 수질 개선을 위한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진안군청 퇴직공무원으로 구성된 행정동우회원 70여 명이 참여해 용담 섬바위 진입로부터 수변 일대까지 각종 생활폐기물과 쓰레기를 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용담 섬바위는 캠핑과 힐링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차박 명소로 각광받으며,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이다. 배병옥 회장은 “입소문을 통해 전국 각지에서 캠핑객이 몰리고 있는 만큼, 깨끗하고 쾌적한 관광환경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용담호의 맑은 물과 아름다운 자연을 지키기 위해 꾸준히 환경정화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군행정동우회는 150여 명의 퇴직공무원으로 구성된 단체로, 공직생활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 발전과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군민의 사랑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청정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진안군정신건강복지센터(진안군보건소)는 10월 10일로 지정된 ‘세계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14일 진안고원시장에서 군민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는 ‘마주해요’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세계 정신건강의 날’은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며 조기 발견과 조기 치료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된 날이다. 이번에 추진된 ‘마·주·해·요’홍보부스는 ▲마주해요(나의마음) ▲주목해요(너의마음)▲해소해요(우리함께) ▲요청해요(도움을)이라는 뜻을 담은 정신건강 행동실천 수칙을 담아 운영됐다. 진안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부스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바로알기 OX 퀴즈 코너를 운영해 정신건강 상식을 재확인했으며, 즉석 사진 부스 운영으로 지역주민과 함께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그동안 내가 갖고 있던 정신건강에 대한 상식이 정신질환에 대한 오해와 편견이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오늘을 계기로 올바른 정신건강 상식을 가질 수 있어서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진안군정신건강복지센터장(문민수 보건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정신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할 수 있었다.
진안군은 10월 15일부터 2025-2026 절기 인플루엔자(독감) 및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순차적으로 시행한다. 2025~2026년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인플루엔자 접종은 10월 15일부터 진안군의료원을 비롯한 8개 위탁의료기관에서 먼저 시작되며 보건소와 보건지소에서는 10월 22일부터 접종이 가능하다. 어린이 인플루엔자 접종은 지난 9월 22일부터, 임신부 대상 접종은 9월 29일부터 시작됐으며 보건소와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할 수 있다. 또한, 코로나19 예방 접종도 10월 15일부터 접종이 시행된다. 65세 이상과 면역저하자는 위탁의료기관에서, 감염취약시설 입소자는 보건소에서 접종을 받을 수 있으며 65세 이상 어르신은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백신을 동시에 접종할 수 있다. 접종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능하며,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nip.kdca.go.kr) 또는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접종 기관을 확인할 수 있다. 방문 시에는 신분증과 대상 확인 서류(산모수첩, 주민등록등본 등)를 지참해야 한다. 문민수 진안군보건소장은 “어린이와 임신부는 폐렴 등 합병증 위험이 높아 예방접종이 중요하다”며 “유행 전에 미리 접종받는 것이 효과적이므로 적기 접
진안군은 2026년도 ‘신동진 벼’ 정부 보급종 공급량이 올해보다 감소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해당 품종을 계속 재배하고자 하는 농가들에게 자가채종또는 농가 간 자율교환을 통한 종자 확보를 당부하고 나섰다. 군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2027년부터 신동진 벼를 대체할 새로운 보급종 공급을 추진하고 있어, 2026년도 신동진 보급종은 품종 전환기에 따른 공급량 축소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에 군은 안정적인 종자 수급을 위해 농가 스스로 종자를 확보할 수 있도록 자가채종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신동진 벼는 중만생종으로 출수 후 55~60일이 수확 적기이며, 종자용으로 사용할 경우 40℃ 이하의 저온에서 서서히 건조하는 것이 좋다. 또한 품질 유지를 위해서는 수분함량 15%, 저장온도 10~15℃, 상대습도 70~80% 정도를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자가채종, 정부 보급종 신청, 품종별 특성 등에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읍·면농업인상담소 또는 진안군농업기술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노금선 진안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2027년 공공비축미 품종 전환에 따라 신동진 보급종 공급량이 점차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농가에서는 자가채종과 자율교환을 통해 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