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용품 전문기업 미래생활㈜(대표 김광호)이 지난 7일 자사 브랜드 ‘잘풀리는집’의 친자연주의 여성용품 ‘헤이즈’ 1천4백 팩을 무주군 청소년과 출산가정을 위해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한국산후조리원연합회(대표 이석범)를 통해 성사됐으며 총 50상자(1상자당 28팩, 총 1천4백 팩) 약 170만 원 상당의 여성용품은 무주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지역 청소년 관련 기관에 전달됐다. 해당 물품은 지역 내 한부모 및 다문화가정 청소년, 출산가정 등에 배부될 예정이다. 김광호 미래생활(주) 대표는 “작은 나눔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무주군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전달식에는 무주청소년수련관 김주형 관장, 무주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서정분 센터장, 안성청소년문화의집 김만호 관장이 함께해 기탁 물품배부 계획과 취약계층 청소년 지원, 청소년 활동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무주군은 지난 6일과 7일, 일본에서 활동 중인 여행 작가와 여행사 관계자 등 30여 명을 초청해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무주 투어 후 자신들이 운영하는 SNS 및 여행 전문 채널 등을 통해 무주를 홍보할 예정이다. 무주군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유엔 투어리즘(UN Tourism)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 선정을 기념한 것으로, ‘김장 담그기’와 전북특별자치도 무형문화재 ‘무주안성낙화놀이’, 덕유산국립공원 ‘어사길 걷기’ 등 무주의 자연·인문·식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호응을 얻었다. 특히 고랭지 배추 재배지인 무풍면에서 진행된 ‘김장 담그기’는 한국의 대표 식문화인 ‘김장’에 담긴 공동체 정신을 직접 느끼고, 케이 푸드(K-Food)의 본질을 경험하는 기회가 됐으며, 지역민과 함께하는 로컬여행의 매력을 보여준 계기가 됐다. 요시 유키는 “한국하면 김치가 먼저 떠오르는데 최고의 배추 생산지로 손꼽히는 무주군 무풍면에서 직접 김치를 담가볼 수 있어 더욱 특별했다”라며 “재료 준비부터 담그는 전 과정을 촬영했는데, 소식을 기다리는 친구들과 빨리 나누고 싶다”라고 전했다. 야수다 요시코는 “한국의 가을을 느낄 수 있었던 덕
무주군은 지난 7일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업과학관 세미나실에서 ‘2025년 무주군 지역 먹거리 선순환 정책 포럼’을 개최했다. 전북특별자치도 먹거리 통합지원센터와 무주군이 공동으로 주최·주관한 이날포럼은 지역 주민과 관계기관이 함께 지역 중심 먹거리 순환 체계 구축의 필요성과 정책 방향을 공유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지역 내 먹거리 생산 농가와 영양교사, 소비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촌활력과 푸드플랜팀 박미향 팀장의 ‘지역 먹거리 정책 추진 상황 보고’를 시작으로, ‘지역 먹거리 계획의 이해’를 주제로 한 지역파트너플러스 정천섭 대표의 강의, 의성군의 ‘우수 지자체 사례 발표’ 등이 진행됐다. 김인진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촌활력과장은 “먹거리 정책은 주민 건강과 지역경제, 그리고 환경을 포괄한다”라며 “무주군은 지역 먹거리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는 한편, 지역에서 생산된 먹거리를 지역 내에서 소비하고 남은 자원은 다시 지역 농업이나 환경에 환원하는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정착시켜 먹거리 안전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은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지난해 ‘무주군 먹거리 기본 조례‘를 제정했
무주군은 지난 6일 무주읍 반딧불시장에서 관련 공무원 등 20여 명이 동참 한 가운데 ‘펫티켓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 내에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정착시킨다는 취지에서 오는 30일까지 6개 읍면 산책로와 시장, 주택 밀집 지역 등지에서 추진할 예정으로,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노력해야 할 상호존중 예절을 비롯해 △동물등록·안전조치 이행 여부, △배설물 수거 등 반려동물 소유자 준수사항 등을 공유한다. 무주군에 따르면 반려인들은 △반려견과 동반 외출 시 목줄·가슴줄(2m 이내) 및 인식표 착용해야 하며 △2개월령 이상의 개를 키우는 소유자는 의무적으로 동물등록을 해야 한다. 또한 △타인과 일정 거리 유지, △반려동물 배설물 수거, △대중교통 이용 시 이동장 이용하기, △맹견 소유자는 입마개 착용 및 책임보험 가입 등을 준수해야 한다. 이은창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장은 “현행법상 목줄·가슴줄 미착용과 동물 미등록은 과태료 20만 원, 인식표 미착용 및 배설물 미수거 시 5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라며 “반려동물 준수사항은 단순한 의무를 넘어, 동물과 사람이 더불어 안전하게 살아가기 위한 최소한의 약속인 만큼 준수에 힘써줄 것”을 당부
2025년 무주군 체재형 가족실습농장 교육생들이 지난 6일 무주군자원봉사센터에 김장용 배추 150포기와 무 100개를 기부하며 훈훈함을 전했다. 교육생들은 “지난 3월 무주군 체재형 가족실습농장에 입소한 뒤로 직접 재배한 무와 배추를 이웃들과 나누게 돼 보람을 느낀다”라며 “귀농의 꿈을 품고 정성으로 키운 만큼 이웃들에게도 기쁨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무주군은 도시민의 안정적인 귀농‧귀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체재형 가족실습농장을 운영 중으로, 거주시설과 개인 텃밭, 공동경작지 및 학습실을 갖춘 게스트하우스를 비롯한 다양한 실습 및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참여한 교육생들은 총 8명으로 3월부터 9개월간 토마토 재배시설과 표고버섯 재배시설, 공동경작지에서의 밭작물 재배 실습, 선도 농가 방문, 토지 관련 법률교육 등 실무 중심의 귀농·귀촌 정착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김성옥 무주군청 인구활력과장은 “교육생들의 수확물 기부는 2021년부터 지속해 오고 있는 것으로 지역사회와의 유대감 형성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체제형 가족실습농장이 교육생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안정적인 무주 정착을 도울 수 있는 든든
제23기 사)대한노인회 무주군지회 부설 노인대학(학장 정진옥) 졸업식이 지난 6일 무주군종합복지관에서 개최됐다. 노인강령 낭독, 기념식 등의 순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오광석 무주군의회 의장, 윤정훈 도의원을 등 주요 인사를 비롯한 졸업생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송택연 총학생회장(80세, 무주읍)이 학생 대표로 졸업장을 받았으며 성실하게 학업을 이수하고 노인대학 발전과 운영에 기여해 표창장도 받았다. 또한 최창호 학생(73세, 무주읍)과 구정숙 학생(86세, 무풍면), 박래명 학생(86세, 설천면), 김금례 학생(74세, 안성면)도 표창장을 수상했다. 이광부 대한노인회 무주군지회장은 “그간 노인대학에서 얻은 지식과 경험을 지역 발전을 위해, 또 세대 간 교류와 화합을 위해 활용해달라”며 “앞으로 지혜 나눔 멘토로서의 활약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황인홍 군수는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어르신들께 무주군 노인대학이 든든한 버팀목이 되길 바란다”라며 “이를 위해 노인대학 운영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무주군은 노년에 필요한 지식과 존경받는 노후를 위한 여가선용, 건강증진, 봉사 정신 함양, 품위
무주군은 지난 6일 무주국민체육센터에서 제30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은 한국생활개선무주군연합회(회장 윤정순)에서 주관한 가운데 적상면 생활개선회 “단풍 난타팀” 공연, 캘리그라피(캘리그라퍼 이덕희 작가, 박지현 배우) 퍼포먼스 등 식전 행사와 시상식, 다 함께 어울 한마당 순으로 진행됐다. 황인홍 군수와 오광석 무주군의회 의장, 윤정훈 전북특별자치도 도의원을 비롯한 무주군 각 기관·사회단체장들이 참석했으며 유종석 한국농촌지도자무주군연합회 회장, 이종인 한국4-H무주군본부 회장, 박천우 한국후계농업경영인무주군연합회 회장, 최미선 한국여성농업인무주군연합회 회장, 최연수 무주군농민회 회장, 이정훈 무주군4-H연합회 회장을 비롯한 회원 등 6개 읍면 농업인 7백여 명이 함께 했다. 이 자리에서는 한국농촌지도자 무주군연합회 윤종덕 회원, 한국생활개선무주군연합회 김정경 회원, 한국후계농업경영인무주군연합회 전현석 회원, 한국4-H무주군본부 장민정 회원, 한국여성농업경영인무주군연합회 신홍자 회원, 무주군농민회 이정구 회원, 무주군4-H연합회 윤종오 회원, 그리고 우수농업인 설천면 박삼용 씨, 안성면 강정기 씨, 부남면 김옥춘 씨가 군수 표
‘2025 무주군 일자리 한마당’ 행사가 지난 5일 무주예체문화관에서 개최됐다. 무주군로컬JOB센터에서 주관한 이날 행사는 지역 구직자들의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 구인 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3백여 명이 참여해 관심을 모았다. 무주군립요양병원(사단법인 소산)을 비롯한 태권도원,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포렘 등 10개 기업의 인사 담당자가 참석해 현장 면접을 진행한 채용 부스에는 청년들을 포함한 다양한 연령층의 주민들이 몰려 활기를 띠었다. 이외에도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 △국민취업지원제도 상담, △이력서 사진 촬영, △지문인·적성 검사, △퍼스널 컬러 진단, △취업 타로 검사 등 취업 성공을 뒷받침하기 위한 부대 프로그램이 마련돼 호응을 얻었다. 이상형 무주군로컬JOB센터 센터장은 “무주군 일자리 한마당은 구직자와 기업이 서로 원하는 직장과 인재를 찾고, 취업 준비를 돕는 상생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일자리 알선과 구직자 상담, 도·농상생형 농가 일자리 지원사업 등 지역 맞춤형 고용 서비스를 통해 구인·구직난 해소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무주군 일자리 한마당’ 행사는 2024년부터 개최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구인·구
무주군이 무주사랑상품권의 안전한 발행 및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한국조폐공사에 운영을 맡기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두 기관은 지난 5일, 무주군청 군수실에서 ‘무주사랑상품권 업무 대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성창훈 한국조폐공사 사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함께 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무주군은 내년 4월부터 한국조폐공사의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 플랫폼인 ‘착(chak)’을 활용해 모바일 상품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카드 결제 및 QR결제 등 다양한 방식이 도입돼 지역 주민과 상인들 모두가 편리하게 상품권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다양한 결제 수단 제공으로 이용 편의성이 높아짐에 따라 무주사랑상품권 사용도 활성화될 것”이라며 “무주경제가 살리는 든든한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한국조폐공사와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성창훈 한국조폐공사 사장은 “조폐공사와의 동행이 무주사랑상품권의 신뢰성과 활용도를 높여줄 것”이라며 “무주군민의 신뢰를 얻고, 나아가 무주군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무주군은 올해 350억 원 규모의 무주사랑상품권을 발행할
무주군은 지난 5일 무주군청 대회의실에서 무주군산림조합(조합장 박철수), 남원산림조합(조합장 허윤영), ㈜유니드비티플러스(대표 한상준)와 ‘산불 피해 산물 자원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지난 3월 무주군 부남면 대소리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피해 면적: 232.8ha, 주요 피해 수종: 참나무, 소나무류)로 인해 훼손된 산림 자원의 효율적 활용과 조속한 복구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무주군은 이들 기관 및 업체와 △무주군 내 산림 자원 및 산불 피해목 자원화를 위한 공동 업무를 수행하고 △산불 피해 산물의 생산·공급·복구, △선도 산림경영단지 등 기타 사업 추진에 협력하기로 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파트너십 구축이 산불 피해 지역을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산림으로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라며 “산불 피해목의 활용 증대와 산림 자원의 이용, 목재산업 활성화, 나아가 안정적인 수요처 확보까지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무엇보다도 산불 피해 산물을 목재나 에너지 분야에서 효율적으로 자원화하는 데 협력한다는 점에서도 기대가 크다”라고 덧붙였다. 무주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