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지난 16일 완주군 일원에서 개최된 ‘2025년 전북특별자치도 어르신 생활체육대회(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 주최, 도종목단체협회 주관)’에서 관내 어르신 107명이 출전해 좋은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일반종목 5종목(게이트볼, 그라운드골프, 테니스, 체조, 탁구)과 민속종목 4종목(고리걸기, 제기차기, 윷놀이, 투호)등 총 9개 종목이 진행됐으며, 도내 14개 시군에서 2,200명이 참가하여 열띤 경쟁을 펼쳤다. 대회 결과 진안군은 민속종목에서 고리걸기 우승, 제기차기와 윷놀이 준우승을 차지하였으며, 일반종목에서 게이트볼 공동 3위의 쾌거를 달성했다. 특히, 진안군 고리걸기 대표로 출전한 마령면 고리걸기팀은 지난해 도민체전 고리걸기에서도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도내 고리걸기 종목의 최강자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진안군을 대표해서 대회에 출전하신 모든 어르신 선수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행복한 삶을 누리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이 농산물종합가공센터가 생산하는 7개 식품유형 중 유효기간 만료가 도래한 6개 품목에 대해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해썹) 재인증을 획득했다. 이번에 재인증을 받은 품목은 ▲액상차 ▲고형차 ▲과채가공품 ▲인삼음료 ▲홍삼음료 ▲기타가공품 등으로, 인증 유효기간은 2028년 8월까지다. HACCP(해썹)은 식품의 원재료 생산부터 제조·가공·보존·조리·유통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서 위해요소를 사전에 분석하고 이를 중점적으로 관리해 안전한 식품만을 소비자에게 제공하기 위한 위생관리 시스템이다. 인증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 주관한다. 진안군 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지난 2016년 최초로 HACCP 인증을 획득한 이후 3년 주기로 정기 심사를 통과하며 지속적으로 인증을 유지하고 있다. 전 생산 공정에는 위해요소 분석(Hazard Analysis)과 중요관리점 설정(Critical Control Points)이 철저히 적용돼 위생과 품질관리가 병행되고 있다. 노금선 진안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업인의 소득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가공기술 보급과 교육을 지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가 중심의 안전한 가공환경 조성과 역량 강화에 최선
진안군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군 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된 ‘2025년 진안고원 전국 쓰로다운(크로스핏)’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진안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진안군역도연맹/진안군역도스포츠클럽이 주관했으며 선수와 관계자 등 800여명이 참여해 열기를 더했다. 대회는 엘리트 그룹과 RXD 그룹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치열한 경쟁 끝에 엘리트 그룹은 정로쿨팀, RXD 그룹은 GAON팀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진안고원 전국 쓰로다운’은 청정 자연과 고원지형을 배경으로 한 전국 단위 크로스핏 대회로, 단순한 체육 행사를 넘어 지역 문화와 경제를 결합한 복합형 스포츠 축제로 기획됐다. 행사 기간 동안 다양한 먹거리 부스와 농특산물 판매장을 운영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구하였으며, 지역 농가 및 소상공인들과의 연계를 통해 진안군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또한, 아이들을 위한 체험 부스와 에어하우스 등을 운영하여 대회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노력해 주신 정봉운 진안군체육회장, 김상호 진안군역도연맹 회장, 김태건 진안역도스포츠클럽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
진안군에서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개최된 국내 대표 전국단위 백패킹 대회 ‘OTT 파인드 2025 진안’이 950여명의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OTT(On The Trail)’는 지정된 트레일을 따라 1박 2일 동안 백패킹(야영)과 하이킹을 즐기며 자연 속에서 자유롭게 걷는 도보 여행 형식의 대회다. 이번 행사는 ‘Find’ 코스를 중심으로 GPS와 QR코드를 활용해 참가자들이 지정 포인트를 탐색하고, 획득 점수에 따라 경품을 받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진안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사전 접수 참가자 800여 명을 포함해 진행 요원과 안전 관리 인력 등 총 950여 명이 참여하며 역대 OTT 대회 중 최다 인원 운집 기록을 세웠다. 행사는 주천생태공원을 중심으로 운일암반일암 인근 진안고원길 코스와 구봉산, 명덕봉 등의 지정 포인트를 찾아 진안의 대표적인 산악관광 트레킹 코스를 따라 펼쳐졌다. 참가자들은 각자의 속도로 트레일을 따라 걸으며 진안의 수려한 자연을 만끽했다. 푸른 초원 위에 다채로운 미니 텐트가 들어선 주 행사장 주천생태공원은 젊은 백패커들의 열정과 생기로 가득 찼다. 참가자들은 도보 여행의 묘미를 즐기며 자유롭고 활기찬 분위기를 연
전북 진안군이 2025년도 금강수계 상수원관리지역 주민지원사업으로 50억7천만원을 확보하고, 주민 편의시설 설치와 환경기초시설 개보수 등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금강수계 주민지원사업은 수변구역 지정으로 각종 환경 규제와 행위 제한을 받는 주민과 마을을 대상으로 소득 증대, 복지 향상, 오염 정화 사업 등을 지원하는 제도다. 진안군은 이를 통해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수질 보전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 일반지원사업 중 간접지원사업에는 총 6억3천만원을 투입, 64개 마을에서 154건의 사업을 3월부터 진행 중이다. 직접지원사업 역시 6억3천만원 규모로, 수변구역에 포함된 537명의 주민에게 재산 규모에 따라 가계생활지원금을 차등 지급하고 있다. 특별지원사업으로는 3개 사업에 총 38억원(금강수계기금 22억원, 군비 16억원)이 투입된다. 주요 사업은 △상수원관리지역 친환경 연료(LPG) 보급사업(6억원) △용담호 사진문화관 리모델링(12억원) △매립장 침출수 처리시설 개선사업(20억원)이다. 특히, 침출수 처리시설 개선사업은 25년간 장기 운영돼 온 매립장의 시설 전면 개선을 통해 용담호로 유입되는 오염원을 차단하고, 광역상수원 수질 보호에 크게 기여할 것
진안소방서는 19일 백운면 들락날락화합센터 공사현장을 방문해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방문행정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공사장 화재에 대한 체계적인 안전대책을 마련하고, 공사장 관계자의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내용으로 ▲소방시설 공사현장 소방안전 지도·점검 ▲건설현장 임시소방시설 적정 설치여부 안전교육 실시 ▲용접·용단 등 불을 사용하는 작업 시 소화기 등 초기대응장비 비치 여부 파악 등이다. 김충국 서장은 “건축 공사장은 용접 작업 중 발생한 작은 불티 하나로도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성이 높다”며, “공사장 관계자들은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초기 대응 장비를 반드시 갖춰 화재 예방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진안소방서는 앞으로도 공사현장에 대한 지속적인 안전관리 및 예방활동을 통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진안소방서(서장 김충국)는 16일 봄철 화재안전대책의 일환으로 관내 의료시설을 방문해 화재예방 안전컨설팅을 실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화재 발생 시 다수의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피난약자 의료시설 10개소를 직접 방문해 실시했으며, 초기 대응능력 향상과 관계인 대상 교육을 통한 화재안전관리 강화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소방‧피난시설 사용법 안내 ▲화재 발생 위험요인 사전 점검 ▲소방시설 및 안전관리 업무에 대한 관심 제고와 철저한 이행 당부 ▲관계인 및 소방안전관리자의 자율안전관리 환경 조성 등이다. 진안소방서는 이번 컨설팅을 통해 의료시설의 화재 취약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관계인의 대응역량을 강화함으로써 피난약자 보호와 자율안전관리 체계 확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취약시설에 대한 맞춤형 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진안군산림조합(조합장 송윤섭)은 2025년 5월 16일 진안군 원목 표고생산자들이 생산한 건표고버섯 공개입찰을 실시해 건표고버섯 유통 활성화로 표고버섯 생산농가의 판로를 확보했다. 진안군산림조합은 조합원이 생산한 원목 건표고버섯을 수집해 공개입찰을 통해 청정 고원지역의 이미지를 살려 판매함으로써 타지역 표고버섯보다 높은 가격에 낙찰되도록 노력한 결과 생산자들의 소득증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공헌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공개입찰에는 원목 표고버섯 생산 농가 37임가와 전국표고버섯상사연합회 유통업체가 참가해 원목 건표고버섯에 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송윤섭 조합장은 "수입 임산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가를 지속적으로 기술지도와 신기술을 통해 고품질의 표고를 생산하도록 유도한 결과 조합원과 버섯재배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었으며 앞으로 더욱 정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안군 안천면이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16일 오전 안천면사무소와 군청 행정지원과 직원 약 20여명은 고추 재배 농가 두 곳을 방문해 고추 말목 세우기와 박기를 비롯해 부직포 깔기 작업 등을 진행하였다. 이번 활동은 참여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추진됐으며 인력 부족으로 작업에 차질을 빚던 농가에 도움을 제공했다. 일손돕기 수혜 농가는 “인력 부족으로 고추밭 말뚝 작업을 끝내지 못했었는데 직원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차재철 안천면장은 “작은 도움이지만 농가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 주천면이 농번기 일손돕기 추진에 나섰다. 16일에 실시된 이 날 일손돕기에는 주천면 행정복지센터 및 군청 관광과 직원 15명이 참여해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도, 병원에 입원해 제때 농작업을 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찾아 일손을 도왔다. 이날 직원들은 주천면 신양리의 고추 재배 농가를 방문해 고추 심기 및 지주목 세우기 작업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지원을 받은 농가주는 “갑작스런 입원으로 농사를 포기해야 하나 걱정이 컸는데, 바쁜 와중에 시간을 내어준 공무원들 덕분에 큰 도움이 됐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옥순 주천면장은 “농촌은 인건비 상승, 고령화, 기후변화 등 여러 요인으로 어려움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라며 “풍요로운 농업 실현을 위해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계속하겠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