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농업기술센터는 2025년 토양검정 숙련도 평가에서 모든 항목에서 A등급을 받아 우수기관으로 평가되었다. 이번 평가는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에서 전국 9개 도농업기술원과 159개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토양검정 숙련도 평가는 국립농업과학원에서 제공한 2개의 미지시료에 대해 농촌진흥청 고시 방법에 따라 pH, 전기전도도(EC), 유기물, 유효인산 등 8개 항목을 분석해 결과값을 제출하면 설정값과 비교·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본 평가는 토양분석기관의 분석 정확도 향상과 숙련도 제고를 위해 매년 실시되며, 각 기관의 분석 능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해 토양검정 결과의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다. 진안군농업기술센터 토양검정실은 매년 약 2,500점의 토양을 분석해 농업인에게 맞춤형 비료사용처방서를 발급하고 있으며, 적정 비료사용을 통해 농업생산성 향상 및 토양환경 보전에 기여하고 있다. 토양 상태가 궁금한 농업인은 토양 시료 500g 이상 채취하여, 농업기술센터 토양검정실에 분석을 의뢰할 수 있으며, 분석 및 비료사용처방 서비스는 무료로 제공된다. 진안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과학적이고 신뢰성 높은 분석을 통해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증대와 친
진안군이 7월부터 전북 최초로 아이 갖기를 원하는 난임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시술비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군에 따르면 인공수정 및 체외수정 시술비 지원금액을 확대 지원해 난임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획기적으로 완화할 방침이다. 이는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진안군의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확대되는 내용을 살펴보면, 인공수정 지원금은 기존 최대 30만원에서 최대 40만원 지원으로 상향하며 체외수정 동결 배아는 최대 50만원에서 최대 70만원으로, 신선배아의 경우 최대 110만원에서 최대 150만원으로 지원금을 상향돼 난임 시술에 드는 비용 부담을 크게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난임부부 시술비 확대 지원 대상은 여성 배우자가 시술일 기준으로 1년 전부터 진안군에 계속 거주하고 있는 난임부부로, 시술 종료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진안군보건소에 방문하여 접수하면 된다. 진안군 관계자는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을 확대하여 난임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경제적 어려움 없이 건강한 자녀를 출산할 수 있도록 앞으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라고 밝혔다.
진안군이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주관한 ‘댐 로컬브랜딩 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지역 활력 제고에 청신호를 켰다. 이번 공모는 지역(로컬) 고유자원과 댐 주변지역의 수변 공간을 결합하여 지역 브랜드를 개발하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진안군은 11개 지자체들과의 경쟁 속에서 진안군만의 독창적인 브랜딩 전략과 민간기업, 지역주민의 참여 계획을 제시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번 공모에는 진안군을 비롯해 안동시, 양구군 총 3개 지자체가 선정됐으며 댐별로 마스터플랜 수립비 등 2억원이 지원된다. 진안군은 한국수자원공사와 협조하여 2026년까지 로컬브랜딩 마스터플랜을 완성하고, 2027년부터는 마스터플랜 수립 결과를 토대로 단계별로 사업화할 계획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진안의 가능성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결과”라며, “용담댐을 활용한 차별화된 로컬브랜드 구축으로 지방소멸의 위기 속에서도 지속가능한 지역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진안군이 외국인 계절근로자 안정적 도입을 위한 국제 협력을 본격 확대한다. 군에 따르면 4일(금) 라오스 비엔티안 노동사회복지부 청사에서 라오스 정부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전춘성 진안군수를 비롯해 진안군의회 의장과 관계 공무원,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 국장 및 실무진이 참석했다. 진안군은 농촌 인력 확보에 어려움이 커지는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영농적기에 안정적인 인력을 공급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추진했으며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인력 확보의 불확실성이 커짐에 따라 지난해부터 라오스와의 협약을 준비해왔다. 특히 라오스는 전북자치도 내 여러 지자체가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안정적으로 도입·운영 중인 국가로, 높은 신뢰도를 얻고 있다. 또한 라오스 근로자는 체구가 작고 손재주가 뛰어나 수박·고추·엽채류 등 진안군 주요 농작물의 정밀 작업에 강점을 보여 농업 생산성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에 따라 라오스 정부는 진안군이 제시하는 기준에 맞는 우수 인력을 선발하고, 사전 적응 교육을 통해 한국 농촌 환경에 원활히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진안군은 선발된 근로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진안소방서는 2025년 상반기 민원만족도 설문조사에서 100점 만점을 기록하며 도내 15개 소방서 중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2025년 1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민원업무(건축, 완비, 위험물, 방염)를 처리한 177건을 대상으로 외부 전문기관이 URL 콜백 설문 방식(민원인에게 문자로 설문 URL 발송)을 통해 진행됐다. 조사항목은 ▲민원업무 절차 간편성 ▲담당자 친절도 ▲업무처리 능숙도 ▲업무처리 신속성 ▲민원처리 과정의 합리성 등 10개 문항으로 구성됐으며, 진안소방서는 모든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평균 100점을 달성했다. 김충국 진안소방서장은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민원 서비스 향상에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민원인 중심의 친절하고 신속한 응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안소방서는 3일 진안마이꿈유치원 원아들을 대상으로 OPEN-소방서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open-소방서 견학 프로그램은 군민을 대상으로 소방차량 및 장비 소개, 소방안전체험을 통해 재난대처 능력과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진안마이꿈유치원 원아 39명이 소방서를 방문해 구급차와 펌프차를 관람하며 큰 관심을 보였으며, 직접 방화복을 착용하고 방수체험을 하는 등 다양한 체험활동에 참여했다. 최영란 예방안전팀장은 “안전한 진안군을 만들기 위해 운영 중인 ‘Open 소방서’에 참여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안전의식 함양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재)진안홍삼연구소(소장 현동윤)는 생리활성물질인 저분자 진세노사이드와 효소활성을 증진시킨 발효홍삼메주 제조 기술을 확립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발명은 홍삼분말과 삶은 콩을 섞어 메주를 제조한 후, 발효 및 건조 과정을 통해 진세노사이드 F1, CK 등 생체이용률이 높은 저분자 진세노사이드와 기능성 효소활성을 극대화한 것이 핵심이다. 진세노사이드 F1, CK는 강한 생리기능성을 가진다. 진세노사이드 F1은 피부 보호, 기억력 향상, 항노화, 항당뇨 등, CK는 간보호, 항염증, 항동맥경화, 항당뇨, 신경보호 등의 활성이 보고되어 있다. 이러한 발효홍삼메주는 항산화, 항염증 등 다양한 생리활성 효과가 뛰어나 건강기능식품 및 전통 발효식품 소재로서의 활용도가 높다. 특히 기존 메주 대비 기능성 성분 함량과 효소 활성이 높아, 고부가가치 장류 제품 및 건강보조식품 개발에도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금번 개발된 기술은 특허 출원됐으며, 추후 관내 희망 기술 이전업체에 기술이전 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연구는 진안군 성수면 콩과 진안 홍삼을 사용했으며 진안고원 고초균을 이용한 연구로 그 의미가 크다. 현재 진안홍삼연구소에서는 진안고원 고초균 발효 기술, 홍삼
진안군 동향면은 지난 2일 면 행정복지센터 강당에서 이장, 기관사회단체장, 직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5대 동향면장 이임식과 제36대 동향면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김대환 제35대 동향면장은 2024년 동향면장으로 부임했으며 동향면 주민 복지와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해왔다. 특히, 2024년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복구와 파크골프장 개장 및 활성화 등 동향면의 위기 극복과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대환 동향면장은 이임사에서 “주민과 직원들에게 감사드리며 동향면이 더욱 발전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신임 이강희 제36대 동향면장은 1991년 처음 공직생활을 시작했으며, 동향면에 5년 동안 근무했다. 올해 7월 정기인사에서 승진 후 가족행복과에서 일하다 새롭게 동향면장으로 취임했다. 이 면장은 취임사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공경하며 더욱 따뜻하고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에 열중하면서 기관·단체장님들과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발전에 모든 역량을 쏟아 붓겠다”고 약속했다.
HAN 선교회(담임목사 박철홍)는 3일 진안군에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진안군청 부군수실에서 진행된 전달식에서 HAN 선교회 박철홍 담임목사는 “작은 정성이지만 진안군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과 봉사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주영환 부군수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따뜻한 마음을 보내주신 HAN 선교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 해주신 성금은 도움이 꼭 필요한 주민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HAN 선교회는 지난해부터 진안군에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매년 200만원의 성금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하기로 해 지역사회 나눔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진안군은 이날 전달받은 성금을 관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가정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돕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진안군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이하 ‘센터’)가 운영하는 귀농산촌 청년캠프 ‘꿀벌활동단’이 지역사회 교류와 나눔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꿀벌활동단’ 청년캠프는 예비 귀농·귀촌 청년들이 진안군의 문화, 농업, 정주 여건 등을 직접 체험하며, 실질적인 정착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구성된 3주 과정 프로그램이다. 이번 캠프는 6월 23~7월 11일까지 총 35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참가자들은 지역 농산물 활용 요리 수업을 통한 지역 소방서 음식 나눔, 청년농부 농장 일손 돕기 등 다양한 지역사회 참여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이러한 실습 중심의 교육을 통해 청년들은 지역사회와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정착 이후에도 나눔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6월 30일에는 청년캠프 교육생 7명이 진안군 안천아동놀이터를 찾아, 교육과정 중 익힌 제과제빵 기술을 활용해 ‘빼빼로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청년들은 지역 아동들과 따뜻한 교류의 시간을 나누며, 현장에서 실질적인 지역사회 소통을 경험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 체험을 넘어 예비 청년 귀농·귀촌인들이 지역 주민과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정착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는 데 의미가 있다